[EPL 7R] '공격 올인' 맨유, 뉴캐슬에 3-0 승리
입력 : 2012.10.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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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가볍게 제압하고 승점 3점을 확보했다.

맨유는 7일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2012/20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전반 8분 조니 에반스의 선제골과 15분 파트리스 에브라의 추가골 그리고 후반 26분 톰 클레벌리의 쐐기골에 힘입어 3-0 승리를 거뒀다.

퍼거슨 감독은 카가와 신지, 로빈 판 페르시, 대니 웰백, 웨인 루니 등 공격수들을 대거 선발로 출전시켜 상대를 공략했다. 판 페르시가 최전방에 서고, 나머지가 뒤를 돕는 형태였다. 퍼거슨 감독의 전술은 경기 초반부터 결과로 나타났다.

전반 8분, 공격 상황에서 카가와가 상대 진영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상대 진영 우측 골라인 부근에서 판 페르시가 크로스를 올렸고, 에반스가 달려들어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초반 부터 선제골을 성공시킨 맨유는 더욱 자신감 있게 공격에 나섰다. 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루니가 올린 공을 에브라가 달려들어 헤딩골로 이었다.

연달아 실점을 허용한 뉴캐슬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시세, 티오테, 바 등이 공격에 나섰지만 여의치 않았다. 반면 맨유는 공격의 수위를 높였고 결국 후반 26분 다시 한 번 골이 터졌다. 상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공을 잡은 클레벌리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절묘하게 골대로 빨려들었다.

뉴캐슬은 뒤늦게 추격 의지를 불태웠지만, 맨유 역시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양팀은 추가 득점 없이 3-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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