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 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25, 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득점왕 자리 뿐 아니라 엘클라시코 더비 역대 득점왕 경쟁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두 선수는 최근 벌어지고 있는 세기의 대결 엘클라시코에서 계속해서 득점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골수를 쌓고 있다.
역대 기록에서 앞선 것은 2004년 바르셀로나 1군 선수로 데뷔해 훨씬 많은 경기를 소화한 메시다. 메시는 8일 새벽(한국시간) 안방 캄노우에서 치른 라리가 7라운드 맞대결에서 기록한 멀티골로 엘클라시코 통산 17호골(리그 10골, 수페르코파 5골, 챔피언스리그 2골)을 넣었다.
메시는 지난 8월 치른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차전 경기에 이어 멋진 왼발 프리킥 골을 작렬시켰다. 레알 마드리드 출신 알프레도 디스테파노가 기록한 최다골 기록(18득점)을 한 골 차이로 바짝 다가섰다. 메시가 엘클라시코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 자리에 오르는 것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최근 기세는 호날두가 앞선다. 호날두는 같은 날 빅토르 발데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극도의 침착함을 보이며 역시 멀티골을 넣었다. 통산 10호골(리그 4골, 코파델레이 3골, 수페르코파 3골)로 역대 득점 8위에 올랐다. 메시와 7골 차이다. 2009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해 활동 기간을 따지면 무서운 속도로 따라잡은 것이다.
호날두는 최근 엘클라시코 더비에서 6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이며, 바르셀로나의 안방 캄노우 경기장에서만 5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2010/2011시즌 코파 델레이 결승전과 2012년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이 호날두의 골을 통해 이뤄졌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부터 이어져온 바르사 징크스를 완전히 탈출했다. 엘클라시코 더비 멀티골은 호날두를 슬픔에서 해방시켰다.
두 선수는 올시즌 라리가의 가장 유력한 득점왕 후보다. 2010/2011시즌 호날두가 40골로 한 시즌 득점 신기록을 세우며 득점왕에 올랐고, 메시는 2011/2012시즌 50골을 넣어 그 기록을 갈아치웠다. 7라운드까지 진행된 올시즌 라리가에서 나란히 8골을 넣어 라다멜 팔카오(7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제치고 공동 득점 선두로 나섰다.
수페르코파에서 양 팀은 사이 좋게 1승 1패를 기록했고, 원정 득점에서 앞선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했다. 라리가에선 바르사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캄노우에서 2-2 무승부로 또 한번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릴 올시즌 네 번째 엘클라시코는 2012년 3월 첫째주에 열릴 예정이다. 축구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두 ‘득점 괴물’의 경쟁에서 최종 승자는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역대 기록에서 앞선 것은 2004년 바르셀로나 1군 선수로 데뷔해 훨씬 많은 경기를 소화한 메시다. 메시는 8일 새벽(한국시간) 안방 캄노우에서 치른 라리가 7라운드 맞대결에서 기록한 멀티골로 엘클라시코 통산 17호골(리그 10골, 수페르코파 5골, 챔피언스리그 2골)을 넣었다.
메시는 지난 8월 치른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차전 경기에 이어 멋진 왼발 프리킥 골을 작렬시켰다. 레알 마드리드 출신 알프레도 디스테파노가 기록한 최다골 기록(18득점)을 한 골 차이로 바짝 다가섰다. 메시가 엘클라시코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 자리에 오르는 것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최근 기세는 호날두가 앞선다. 호날두는 같은 날 빅토르 발데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극도의 침착함을 보이며 역시 멀티골을 넣었다. 통산 10호골(리그 4골, 코파델레이 3골, 수페르코파 3골)로 역대 득점 8위에 올랐다. 메시와 7골 차이다. 2009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해 활동 기간을 따지면 무서운 속도로 따라잡은 것이다.
호날두는 최근 엘클라시코 더비에서 6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이며, 바르셀로나의 안방 캄노우 경기장에서만 5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2010/2011시즌 코파 델레이 결승전과 2012년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이 호날두의 골을 통해 이뤄졌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부터 이어져온 바르사 징크스를 완전히 탈출했다. 엘클라시코 더비 멀티골은 호날두를 슬픔에서 해방시켰다.
두 선수는 올시즌 라리가의 가장 유력한 득점왕 후보다. 2010/2011시즌 호날두가 40골로 한 시즌 득점 신기록을 세우며 득점왕에 올랐고, 메시는 2011/2012시즌 50골을 넣어 그 기록을 갈아치웠다. 7라운드까지 진행된 올시즌 라리가에서 나란히 8골을 넣어 라다멜 팔카오(7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제치고 공동 득점 선두로 나섰다.
수페르코파에서 양 팀은 사이 좋게 1승 1패를 기록했고, 원정 득점에서 앞선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했다. 라리가에선 바르사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캄노우에서 2-2 무승부로 또 한번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릴 올시즌 네 번째 엘클라시코는 2012년 3월 첫째주에 열릴 예정이다. 축구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두 ‘득점 괴물’의 경쟁에서 최종 승자는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