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카오 영입전 맨시티도 가세했다
입력 : 2012.10.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콜롬비아 특급' 라다멜 팔카오(26,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향한 빅클럽들의 영입 쟁탈전이 절정에 달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 역시 팔카오 영입전에 합류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사커넷 ESPN'은 8일 '맨시티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팔카오 영입을 위해 직접 관찰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만치니 감독은 아틀레티코와 말라가 경기를 관전했다. 이날 팔카오는 멀티 골을 터뜨리며 팀의 2-1승리를 이끌었다. 만치니 감독 앞에서 눈도장을 찍은 것이다.

매체는 만치니 감독이 팔카오뿐 아니라 '말라가 신성' 이스코 영입에도 눈독을 들였다고 했다. 경기 후 만치니 감독은 "산타 크루스를 살펴보기 위해 이곳에 왔다"며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도 "두 팀에는 훌륭한 선수들이 많다"며 팔카오와 이스코 영입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번 시즌 팔카오는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는 쟁쟁한 경쟁자를 제치고 라 리가 득점 선두(9골)를 기록 중이다. 팔카오는 2010/2011시즌 당시 포르투의 3관왕 우승을 이끌며 스타덤에 올랐다. UEFA유로파리그에서만 17골을 터뜨리며 '역대 최다 득점자'의 영예를 차지했다.

2011년 여름에는 아틀레티코로 둥지를 옮겼다. 입단 첫 시즌 만의 팔카오는 36골(컵대회 포함)을 터뜨리며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2011/2012시즌 아틀레티코는 UEFA유로파리그 우승을 거뒀다. 두 시즌 연속 팔카오는 UEFA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 8월 열린 UEFA슈퍼컵에서도 팔카오는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거함 첼시를 무너뜨렸다.

팔카오를 향한 빅클럽들의 러브콜도 쇄도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 그리고 맨시티와 유벤투스 등 쟁쟁한 클럽들이 팔카오 영입을 주시 중이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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