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환 기자= '절망'이라는 단어가 어울릴 법 하다. 단 한 번도 승리의 달콤한 맛을 보지 못했다. 패배에 대한 관성의 두려움도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하위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을 보는 바깥의 시선이다.
QPR은 박지성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탓에 순식간에 한국팬들에게 '국민 클럽'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올 시즌 리그에서 단 한 차례의 승리도 거두지 못했다. 7전 2무 5패가 QPR의 현 성적이다.
국내 인터넷 커뮤니티와 전문가들은 QPR의 문제점에 대해 나름의 분석과 대책을 앞다투어 내놓고 있다. 박지성의 미래에 대한 팬들의 걱정 역시 크다. 하지만 정작 박지성을 비롯한 QPR은 냉정함을 유지하고 있다.
토니 페르난데스 구단주는 물론 마크 휴즈 감독 그리고 그라운드의 사령관인 주장 박지성까지 모두 하나의 마음으로 팀을 정비하며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QPR이 최근 웨스트 브롬과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한 후 현지에서는 마크 휴즈 감독의 경질론이 대두됐다. 유럽 주요 베팅 사이트 들은 EPL에서 올 시즌 가장 먼저 경질될 감독으로 그를 꼽았다.
하지만 적어도 현재까지는 기우에 불과하다. 마크 휴즈 감독은 패배 직후 인터뷰를 통해 "분명히 실망스러운 결과다. 충분히 현재의 위기를 이겨낼 수 있다"며 "내가 바로 QPR의 적임자다. 여전히 선수들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혼자만의 생각이라면 고집에 불과했겠지만, 토니 페르난데스 구단즈의 신뢰도 더해졌다. 페르난데스 구단주는 트위터를 통해 "많은 이들이 변화를 바라지만 마크 휴즈는 QPR에 가장 적합한 지도자다"며 "그를 1000% 신뢰한다"고 했다.
구단 경영진과 코칭스태프에 이어 선수단을 대표하는 주장 박지성 역시 현재의 상황을 '위기'로 보고 있지 않다. 박지성의 부친 박성종씨는 휴즈 감독의 경질설을 비롯한 QPR의 총체적 위기 상황에 대해 "한국에서 보는 것 만큼 팀의 분위기가 나쁘지는 않다고 들었다"며 박지성의 말을 전했다.
QPR은 비록 한 차례의 승리도 거두지 못했지만, 토트넘, 첼시 등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박성종씨는 "결과는 아쉬워 했지만 부담을 크게 가지는 스타일은 아니다"고 말하며 "(박)지성이도 이제 유럽에서 활약한 것도 10년이다. 리그 초반이기에 향후 충분히 이겨낼 수 있는 상황임을 알고 훈련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QPR측은 구단주, 감독, 주장 박지성 뿐만 아니라 선수단 역시 '할 수 있다'는 분위기가 가득하다고 전했다. 오는 20일까지 각국 국가대표팀 소집 기간으로 체력을 충분히 비축하고 팀을 정비할 시간이 있다. QPR은 선수단에게 일정 기간의 휴가를 준 뒤 소집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예정이다.
QPR은 박지성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탓에 순식간에 한국팬들에게 '국민 클럽'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올 시즌 리그에서 단 한 차례의 승리도 거두지 못했다. 7전 2무 5패가 QPR의 현 성적이다.
국내 인터넷 커뮤니티와 전문가들은 QPR의 문제점에 대해 나름의 분석과 대책을 앞다투어 내놓고 있다. 박지성의 미래에 대한 팬들의 걱정 역시 크다. 하지만 정작 박지성을 비롯한 QPR은 냉정함을 유지하고 있다.
토니 페르난데스 구단주는 물론 마크 휴즈 감독 그리고 그라운드의 사령관인 주장 박지성까지 모두 하나의 마음으로 팀을 정비하며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QPR이 최근 웨스트 브롬과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한 후 현지에서는 마크 휴즈 감독의 경질론이 대두됐다. 유럽 주요 베팅 사이트 들은 EPL에서 올 시즌 가장 먼저 경질될 감독으로 그를 꼽았다.
하지만 적어도 현재까지는 기우에 불과하다. 마크 휴즈 감독은 패배 직후 인터뷰를 통해 "분명히 실망스러운 결과다. 충분히 현재의 위기를 이겨낼 수 있다"며 "내가 바로 QPR의 적임자다. 여전히 선수들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혼자만의 생각이라면 고집에 불과했겠지만, 토니 페르난데스 구단즈의 신뢰도 더해졌다. 페르난데스 구단주는 트위터를 통해 "많은 이들이 변화를 바라지만 마크 휴즈는 QPR에 가장 적합한 지도자다"며 "그를 1000% 신뢰한다"고 했다.
구단 경영진과 코칭스태프에 이어 선수단을 대표하는 주장 박지성 역시 현재의 상황을 '위기'로 보고 있지 않다. 박지성의 부친 박성종씨는 휴즈 감독의 경질설을 비롯한 QPR의 총체적 위기 상황에 대해 "한국에서 보는 것 만큼 팀의 분위기가 나쁘지는 않다고 들었다"며 박지성의 말을 전했다.
QPR은 비록 한 차례의 승리도 거두지 못했지만, 토트넘, 첼시 등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박성종씨는 "결과는 아쉬워 했지만 부담을 크게 가지는 스타일은 아니다"고 말하며 "(박)지성이도 이제 유럽에서 활약한 것도 10년이다. 리그 초반이기에 향후 충분히 이겨낼 수 있는 상황임을 알고 훈련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QPR측은 구단주, 감독, 주장 박지성 뿐만 아니라 선수단 역시 '할 수 있다'는 분위기가 가득하다고 전했다. 오는 20일까지 각국 국가대표팀 소집 기간으로 체력을 충분히 비축하고 팀을 정비할 시간이 있다. QPR은 선수단에게 일정 기간의 휴가를 준 뒤 소집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