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카가와 신지(2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전매특허' 헤어 드라이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카가와는 최근 퍼거슨 감독으로부터 "적극적으로 골을 더 노려라"고 꾸지람을 들었다. 올 시즌 7경기 2골로 기대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올렸으나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슈팅 숫자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이 사실은 카가와가 일본 언론을 통해 공개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카가와는 "퍼거슨 감독께서 언제든지 득점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을 찾아라. 언제나 슛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카가와는 이전 소속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선보인 영민한 움직임과 적극적인 슈팅을 맨유에선 재현하지 못하고 있다. 안정적인 횡, 백패스로 일관했다. 거친 잉글랜드 무대 적응에 애를 먹는 모습이다. 로빈 판 페르시, 루이스 나니 등과 다르게 슈팅할 엄두를 못 낸다.
등부상 여파와 적응이라는 핑계거리가 있다. 그러나 퍼거슨 감독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그는 2009년 위건에서 영입한 안토니오 발렌시아에게도 같은 불호령을 내렸었다. 퍼거슨 감독은 카가와를 향해 "적응하기 쉽지 않겠지만, 더 노력해야 한다"고 분발을 촉구했다.
사진=ⓒJed Wee/BPI/스포탈코리아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카가와는 최근 퍼거슨 감독으로부터 "적극적으로 골을 더 노려라"고 꾸지람을 들었다. 올 시즌 7경기 2골로 기대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올렸으나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슈팅 숫자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이 사실은 카가와가 일본 언론을 통해 공개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카가와는 "퍼거슨 감독께서 언제든지 득점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을 찾아라. 언제나 슛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카가와는 이전 소속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선보인 영민한 움직임과 적극적인 슈팅을 맨유에선 재현하지 못하고 있다. 안정적인 횡, 백패스로 일관했다. 거친 잉글랜드 무대 적응에 애를 먹는 모습이다. 로빈 판 페르시, 루이스 나니 등과 다르게 슈팅할 엄두를 못 낸다.
등부상 여파와 적응이라는 핑계거리가 있다. 그러나 퍼거슨 감독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그는 2009년 위건에서 영입한 안토니오 발렌시아에게도 같은 불호령을 내렸었다. 퍼거슨 감독은 카가와를 향해 "적응하기 쉽지 않겠지만, 더 노력해야 한다"고 분발을 촉구했다.
사진=ⓒJed Wee/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