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축구황태자’ 카카(30, 레알 마드리드)가 부활의 기지개를 펴고 있다. 2년 3개월 만에 삼바군단에 돌아온 카카가 브라질 대표팀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이라크전 대승을 이끌었다.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입지 논란을 불식시킨 것에 이은 경사다.
브라질은 12일 새벽(한국시간) 스웨덴 말뫼에서 이라크와 친선경기를 치렀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개최국으로 월드컵 남미 예선전을 치르지 않기 때문에 A매치 데이마다 친선전으로 담금질에 나서고 있다. 이 경기에서 브라질은 고국의 축구영웅 지쿠가 이끄는 이라크를 6-0으로 대파했다.
전반전의 주인공인 최근 첼시에서 맹활약 중인 오스카였다. 오스카는 전반 21분 네이마르의 날카로운 돌파에 이은 스루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26분에는 카카의 땅볼 크로스 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오스카의 골을 도운 카카는 후반 2분 직접 문전 왼쪽을 파고들어 과감한 왼발 슈팅으로 복귀 자축포를 터트렸다. 이어 후반 10분에는 헐크가 문전 우측에서 강력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한 골을 더 보탰다.
공격을 주도한 네이마르를 후반 30분 감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자신의 이름을 득점자 리스트에 추가했고, 또 다른 신성 루카스 모우라가 후반 34분 6-0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라크를 대파한 브라질은 오는 16일 또 다른 아시아팀 일본과 한 차례 더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Steve Bardens/BPI/스포탈코리아
브라질은 12일 새벽(한국시간) 스웨덴 말뫼에서 이라크와 친선경기를 치렀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개최국으로 월드컵 남미 예선전을 치르지 않기 때문에 A매치 데이마다 친선전으로 담금질에 나서고 있다. 이 경기에서 브라질은 고국의 축구영웅 지쿠가 이끄는 이라크를 6-0으로 대파했다.
전반전의 주인공인 최근 첼시에서 맹활약 중인 오스카였다. 오스카는 전반 21분 네이마르의 날카로운 돌파에 이은 스루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26분에는 카카의 땅볼 크로스 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오스카의 골을 도운 카카는 후반 2분 직접 문전 왼쪽을 파고들어 과감한 왼발 슈팅으로 복귀 자축포를 터트렸다. 이어 후반 10분에는 헐크가 문전 우측에서 강력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한 골을 더 보탰다.
공격을 주도한 네이마르를 후반 30분 감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자신의 이름을 득점자 리스트에 추가했고, 또 다른 신성 루카스 모우라가 후반 34분 6-0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라크를 대파한 브라질은 오는 16일 또 다른 아시아팀 일본과 한 차례 더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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