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테헤란(이란)] 윤진만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최강희 감독을 고민하게 만든 양 날개가 정해졌다.
이란 테헤란 페이칸 훈련장에서 14일 주전조와 비주전조로 나누어 실시한 대표팀 미니게임에서 우측에는 이청용(24, 볼턴), 오범석(28, 수원)이 배치됐고, 좌측에는 김보경(23, 카디프), 윤석영(22, 전남)이 위치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에 기여한 이청용, 오범석과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주역 김보경, 윤석영이 17일 이란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4차전에서 조화를 이루게 된 것이다.
최강희 감독은 월드컵 3차예선부터 풀백에 대한 고민을 했고, 2-2로 끝난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서 골머리를 앓았다. 이청용, 김보경이 소속팀에서 충분한 출전 시간을 갖지 못한 것도 걱정이었다.
그는 장고 끝에 네 선수의 기용을 결정했다. 박주호는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믿음을 주지 못했고, 신광훈은 오른 무릎 부상 후 최적의 컨디션이 아닌 점이 고려됐다. 손흥민은 섀도우 스트라이커, 이근호는 후반 조커로 쓰기로 했다.
이들은 이날 훈련에서 기대 이상의 호흡으로 최 감독을 흡족하게 했다. 이청용은 컨디션 논란을 불식하는 활동량으로 오범석과 좋은 호흡을 보였다. 김보경과 윤석영의 왼발 라인은 빠른 스피드와 칼날 크로스의 조합으로 왼쪽 공격에 생기를 불어 넣었다.
이란 테헤란 페이칸 훈련장에서 14일 주전조와 비주전조로 나누어 실시한 대표팀 미니게임에서 우측에는 이청용(24, 볼턴), 오범석(28, 수원)이 배치됐고, 좌측에는 김보경(23, 카디프), 윤석영(22, 전남)이 위치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에 기여한 이청용, 오범석과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주역 김보경, 윤석영이 17일 이란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4차전에서 조화를 이루게 된 것이다.
최강희 감독은 월드컵 3차예선부터 풀백에 대한 고민을 했고, 2-2로 끝난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서 골머리를 앓았다. 이청용, 김보경이 소속팀에서 충분한 출전 시간을 갖지 못한 것도 걱정이었다.
그는 장고 끝에 네 선수의 기용을 결정했다. 박주호는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믿음을 주지 못했고, 신광훈은 오른 무릎 부상 후 최적의 컨디션이 아닌 점이 고려됐다. 손흥민은 섀도우 스트라이커, 이근호는 후반 조커로 쓰기로 했다.
이들은 이날 훈련에서 기대 이상의 호흡으로 최 감독을 흡족하게 했다. 이청용은 컨디션 논란을 불식하는 활동량으로 오범석과 좋은 호흡을 보였다. 김보경과 윤석영의 왼발 라인은 빠른 스피드와 칼날 크로스의 조합으로 왼쪽 공격에 생기를 불어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