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테헤란(이란)] 윤진만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최강희 감독(53)은 고단수였다. 이란의 비밀 훈련과 염탐 작전을 대비해 국내 취재진까지 속이며 이란전 선발을 꾸렸다.
최강희 감독은 17일 저녁 8시(현지시각)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A조 4차전 개시를 1시간 앞두고 발표한 11명의 선발 명단에서 이청용, 손흥민 대신 각각 이근호, 김신욱을 투입했다.
14일 자체 연습경기에서 이청용, 손흥민을 주전조에 투입하고 기대감까지 드러낸터라 선발 출전이 예상됐으나 15일 비공개 훈련에서 마음을 바꿨다. 상대 전술에 맞춰 공중볼 장악에 능한 김신욱을 선발 투입하고 발 빠른 손흥민을 후반 조커로 쓰기로 했다. 이청용은 몸상태가 정상이 아닌 것이 제외 이유로 추정된다.
다른 포지션은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다. 박주영-김신욱 투 톱을 중심으로 한 4-4-2 전술에서 김보경, 기성용, 박종우, 이근호가 미드필드진을 꾸렸다. 왼쪽부터 윤석영, 곽태휘, 정인환, 오범석이 포백을 담당했고 정성룡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청용, 손흥민, 하대성, 박주호, 남태희 등은 교체 출격을 준비한다.
▲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A조 4차전 vs 이란(10월 16일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
GK: 정성룡(GK)
DF: 윤석영, 곽태휘, 정인환, 오범석
MF: 김보경, 기성용, 박종우, 이근호
FW: 박주영, 김신욱
최강희 감독은 17일 저녁 8시(현지시각)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A조 4차전 개시를 1시간 앞두고 발표한 11명의 선발 명단에서 이청용, 손흥민 대신 각각 이근호, 김신욱을 투입했다.
14일 자체 연습경기에서 이청용, 손흥민을 주전조에 투입하고 기대감까지 드러낸터라 선발 출전이 예상됐으나 15일 비공개 훈련에서 마음을 바꿨다. 상대 전술에 맞춰 공중볼 장악에 능한 김신욱을 선발 투입하고 발 빠른 손흥민을 후반 조커로 쓰기로 했다. 이청용은 몸상태가 정상이 아닌 것이 제외 이유로 추정된다.
다른 포지션은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다. 박주영-김신욱 투 톱을 중심으로 한 4-4-2 전술에서 김보경, 기성용, 박종우, 이근호가 미드필드진을 꾸렸다. 왼쪽부터 윤석영, 곽태휘, 정인환, 오범석이 포백을 담당했고 정성룡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청용, 손흥민, 하대성, 박주호, 남태희 등은 교체 출격을 준비한다.
▲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A조 4차전 vs 이란(10월 16일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
GK: 정성룡(GK)
DF: 윤석영, 곽태휘, 정인환, 오범석
MF: 김보경, 기성용, 박종우, 이근호
FW: 박주영, 김신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