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인천공항] 윤진만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이 나도는 한국 축구대표팀 레프트백 윤석영(22, 전남 드래곤즈)은 올림픽 동료와 유럽 무대를 누비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으나 이 같은 속내는 드러내지 않았다.
이란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4차전을 치르고 18일 입국한 윤석영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대표팀 형들 얘기와 기사를 통해 QPR 이적설을 알게 됐다”며 “좋은 선수가 되면 해외진출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침착하게 말했다.
그는 출국 전 국내 취재진에 이적설에 대해 전혀 아는 게 없다고 했다. 토니 페르난데스 QPR 회장이 윤석영측 에이전트와 접촉할 것이라는 기사가 나올 때 이란전 훈련에 몰입한 까닭이다. 아직도 어안이 벙벙한 표정이다.
하지만 욕심은 난다. 지난 8월 올림픽 동메달을 이끌고 신흥명문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이 나왔을 때도 기회가 된다면 나가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소속팀 전남 구단과 협의 끝에 올 시즌까지 남기로 했으나 기성용 등 올림픽 동료와 유럽 무대를 누비고 싶은 마음이 크다.
기성용은 이에 대해 “석영이는 올림픽을 통해 기량을 검증받았다. 앞으로도 대표팀에서 꾸준히 활약할 선수”라며 윤석영의 유럽 진출을 적극 지지했다.
사진=이연수 기자
이란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4차전을 치르고 18일 입국한 윤석영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대표팀 형들 얘기와 기사를 통해 QPR 이적설을 알게 됐다”며 “좋은 선수가 되면 해외진출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침착하게 말했다.
그는 출국 전 국내 취재진에 이적설에 대해 전혀 아는 게 없다고 했다. 토니 페르난데스 QPR 회장이 윤석영측 에이전트와 접촉할 것이라는 기사가 나올 때 이란전 훈련에 몰입한 까닭이다. 아직도 어안이 벙벙한 표정이다.
하지만 욕심은 난다. 지난 8월 올림픽 동메달을 이끌고 신흥명문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이 나왔을 때도 기회가 된다면 나가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소속팀 전남 구단과 협의 끝에 올 시즌까지 남기로 했으나 기성용 등 올림픽 동료와 유럽 무대를 누비고 싶은 마음이 크다.
기성용은 이에 대해 “석영이는 올림픽을 통해 기량을 검증받았다. 앞으로도 대표팀에서 꾸준히 활약할 선수”라며 윤석영의 유럽 진출을 적극 지지했다.
사진=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