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레알 마드리드 단장직을 유지하면서도 1군과의 접촉이 뜸해져 주제 무리뉴와의 불화설이 돌았던 지네딘 지단(40)이 소문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2011년 7월부터 클럽의 단장을 맡아왔던 지단은 지난 7월 말 행정가에서 지도자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지단은 애초 알려진 것과 달리 단장직에서 물러나지 않고 지도자 자격 취득을 함께 준비하고 있다. 대신 지도자 자격을 얻는 대로 레알 마드리드 유스 아카데미의 감독을 맡아 지도자 훈련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단이 레알 마드리드 1군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줄어들자 지난달 스페인 언론 '마르카'가 지단과 무리뉴의 불화설을 제기했다. 지단이 무리뉴에게 밀린 상황에 불만족스러워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단은 프랑스의 스포츠 매체 '스포르트365'와의 인터뷰에서 '마르카'의 보도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지단은 "무리뉴와는 아무 문제도 없다"며 "반대로 그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단은 레알 마드리드의 훈련장을 자주 찾지 않게 된 이유도 밝혔다. 지단은 "레알에서 나는 위대한 클럽이 어떤지 내부에서 배웠다"며 "그라운드로 돌아가고 싶다는 열정 때문에 프랑스로 돌아와 공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지금 나는 위대한 지도자가 되기 위한 공부를 하고 있다"며 "오늘날 위대한 지도자가 되는 방법은 라커룸의 위대한 관리자가 되는 거라 믿고 있다. 그게 기본이다"고 소신을 밝혔다.
장기적인 목표도 정해져 있다. 지단은 "나는 프랑스 대표팀 감독이 되고 싶다. 이 나라(프랑스)의 시민이라면 누구나 가지는 꿈"이라고 인정했다. 실제로 지단은 유로 2012가 끝난 후 로랑 블랑의 후임을 찾던 프랑스 대표팀의 감독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그러나 지단은 "아직 먼 길이 남아있다"며 차분히 지도자로 성장해 나가고 싶다는 뜻을 비쳤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2011년 7월부터 클럽의 단장을 맡아왔던 지단은 지난 7월 말 행정가에서 지도자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지단은 애초 알려진 것과 달리 단장직에서 물러나지 않고 지도자 자격 취득을 함께 준비하고 있다. 대신 지도자 자격을 얻는 대로 레알 마드리드 유스 아카데미의 감독을 맡아 지도자 훈련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단이 레알 마드리드 1군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줄어들자 지난달 스페인 언론 '마르카'가 지단과 무리뉴의 불화설을 제기했다. 지단이 무리뉴에게 밀린 상황에 불만족스러워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단은 프랑스의 스포츠 매체 '스포르트365'와의 인터뷰에서 '마르카'의 보도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지단은 "무리뉴와는 아무 문제도 없다"며 "반대로 그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단은 레알 마드리드의 훈련장을 자주 찾지 않게 된 이유도 밝혔다. 지단은 "레알에서 나는 위대한 클럽이 어떤지 내부에서 배웠다"며 "그라운드로 돌아가고 싶다는 열정 때문에 프랑스로 돌아와 공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지금 나는 위대한 지도자가 되기 위한 공부를 하고 있다"며 "오늘날 위대한 지도자가 되는 방법은 라커룸의 위대한 관리자가 되는 거라 믿고 있다. 그게 기본이다"고 소신을 밝혔다.
장기적인 목표도 정해져 있다. 지단은 "나는 프랑스 대표팀 감독이 되고 싶다. 이 나라(프랑스)의 시민이라면 누구나 가지는 꿈"이라고 인정했다. 실제로 지단은 유로 2012가 끝난 후 로랑 블랑의 후임을 찾던 프랑스 대표팀의 감독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그러나 지단은 "아직 먼 길이 남아있다"며 차분히 지도자로 성장해 나가고 싶다는 뜻을 비쳤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