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 라모스에 '침공격'...마드리드 더비의 추태
입력 : 2012.12.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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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정다워 인턴기자= 상상을 초월하는 추태가 마드리드 더비에서 나왔다.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벌어진 '2012/2013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 경기를 벌였다. 레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활약을 앞세워 2-0 승리를 거뒀다.

양 팀은 90분 동안 무려 42개의 파울의 주고 받으며 마드리드 더비의 치열함을 증명했다. 경기에 패배한 아틀레티코는 거친 파울을 범해 5장의 경고를 받는 어려운 경기를 펴쳤다. 특히 경기 중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동으로 매너에서도 지고 말았다.

후반 6분 아틀레티코의 코너킥 상황에서 디에고 코스타는 심판 몰래 자신을 마크하던 세르히오 라모스를 공격했다. 장갑을 낀 자신의 오른손에 침을 모아 라모스의 안면에 던졌다. 선수들이 엉켜 있어 심판은 보지 못했지만 코스타의 엽기적인 행각은 중계 화면에 고스란히 담겼다.

☞<코스타의 침공격> 영상 바로가기


침을 뱉거나 얼굴을 손으로 가격하는 등의 행위는 지금까지 많은 선수들이 보여준 전형적인 비매너 플레이였다. 상상을 뛰어 넘은 코스타의 이러한 추태는 마드리드 더비의 명성에 금이 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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