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선발위해 노력 중…주전경쟁 오히려 필요''
입력 : 2012.12.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기사 첨부이미지
[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박주영(27, 셀타비고)에 대한 비고의 관심은 여전하다. 셀타비고는 아틀레틱 클럽 빌바오와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비고 지역 언론은 박주영을 인터뷰했다. 최근 득점포를 가동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이다.

박주영은 '파로 데 비고', '모이 셀레스테' 등 비고 지역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담담하지만 기백있는 출사표를 던졌다. 겸손한 모습이지만 선발 출전을 원하는 기백은 확실했다. "모든 경기에서 90분을 다 뛸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팀의 모든 선수들은 감독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 선발 선수가 되기 위해선 실력을 증명해야 한다. 그래서 계속해서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셀타 내의 주전 경쟁은 치열하다. 6골을 기록 중인 이아고 아스파스가 두 명에게 주어지는 공격진의 한 자리를 확실히 꿰차고 있다. 박주영은 마리오 베르메호, 키케 데루카스와 남은 한 자리를 경합 중이다. 박주영은 "경쟁이 치열하지만 나브지 않다. 오히려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몇 분을 뛰든 상관없다. 공격수라면 더 많은 골을 넣고 싶은게 당연하다. 10분을 뛰게 되면 그 10분 안에 골을 넣고 싶다"는 말로 재차 도전의지를 표했다.

아틀레틱 클럽 원정에 나서는 박주영은 "빌바오에 대해 잘 모른다 홈경기장은 대성당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것도 처음 들었다. 선수들도 잘 모른다. 감독의 이름을 들어본 정도다. 아주 좋은 선수들이 모인 좋은 팀이라는 사실만 알고 있다. 이기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셀타와 아틀레틱 클럽의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10일 새벽 1시에 킥오프한다. KBS N 스포츠에서 위성생중계한다.

사진=ⓒRM18 Photo Agency/SportalKorea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