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아메리카 축구황제 등극
입력 : 2013.01.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네이마르가 1일 우루과이 최대 일간지 ‘엘 파이스(El Pais)’에 의해 2012년 ‘아메리카 대륙 올해의 선수’ 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네이마르는 아메리카 대륙의 일간지, 축구전문지, 방송국의 기자 등 300명이 투표한 이번 행사에서 무려 199표의 압도적인 표를 얻으며 50표에 그친 페루 대표 출신 스트라이커 파올로 게레로(상파울루)를 여유 있게 제쳤다.
네이마르, 파올로 게레로에 이어 루카스 모우라(21표), 호나우지뉴(12표)가 3,4위에 올랐지만 네이마르와의 격차가 너무 컸다.

‘엘 파이스’ 올해의 선수상은 프랑스풋볼이 만든 ‘발롱도르’에 대항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지난 1986년 우루과이의 알사멘디가 1회 수상자였고, 올해로 27회째를 맞는다. 아메리카 국적을 지녔고, 아메리카 대륙 리그에서 뛴 선수에 한해 수상 자격이 주어진다. 이 때문에 1986년 신의 경지에 이른 플레이를 선보였던 디에고 마라도나는 당시 이탈리아 나폴리 소속으로 수상 자격이 없었다.

역대 수상자
1986 - 안토니오 알사멘디(우루과이)
1987 - 카를로스 발데라마(콜롬비아)
1988 - 루벤 파스(우루과이)
1989 - 베베투(브라질)
1990 - 라울 아마리야(파라과이)
1991 - 오스카르 루제리(아르헨티나)
1992 - 하이(브라질)
1993 - 카를로스 발데라마(콜롬비아)
1994 - 카푸(브라질)
1995 - 엔소 프란체스콜리(우루과이)
1996 - 호세 칠라베르트(파라과이)
1997 - 마르셀로 살라스(칠레)
1998 - 마르틴 팔레르모(아르헨티나)
1999 - 하비에르 사비올라(아르헨티나)
2000 - 호마리우(브라질)
2001 - 후안 리켈메(아르헨티나)
2002 - 호세 카르도소(파라과이)
2003 - 카를로스 테베스(아르헨티나)
2004 - 카를로스 테베스(아르헨티나)
2005 - 카를로스 테베스(아르헨티나)
2006 - 마티아스 페르난데스(칠레)
2007 - 살바도르 카바냐스(파라과이)
2008 - 후안 베론(아르헨티나)
2009 - 후안 베론(아르헨티나)
2010 - 안드레스 달레산드로(아르헨티나)
2011 - 네이마르(브라질)
2012 - 네이마르(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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