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정몽준 명예회장 연임 재추진
입력 : 2013.01.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대한축구협회는 17일 2012년 제6차 결산 이사회를 열고, 정몽준 명예회장을 재추천하기로 의결했다.

축구협회 회장을 16년간 맡은 후 2009년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정몽준 명예회장은 4년 임기가 끝난다. 정몽준 명예회장 연임 여부는 오는 28일 열리는 대의원총회서 결정된다. 대의원총회 의결이 남아있지만, 정몽준 명예회장의 연임 가능성은 매우 높다.

이날 이사회에선 승부조작을 한 일부 선수에 대한 징계 철회를 다뤄 법원으로부터 무죄 판결을 받은 김승현의 징계 해제를 결정했다. 자진 신고를 한 선수 가운데 정상 참작할 필요가 있는 이정호, 홍성요, 김응진, 박창헌, 안현식, 양승원, 오주현, 조형익, 이세주, 천제훈은 최초 징계일로부터 1년 6개월로 감형돼 내달 24일 징계가 풀린다.

또한, 이사회는 지난해 축구협회의 결산 금액 677억4815만8232원을 승인했으며 새해 예산은 차기 집행부 출범 이후 다루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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