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태형 기자=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의 '중원 사령관' 기성용(25, 스완지시티)의 파트너는 누가 될 것인가!
월드컵 최종 예선을 앞두고 최강희 감독은 이번 크로아티아와의 마지막 평가 전에서 다양한 실험을 시도한다. 최감독은 미드필더 셋을 둔 4-3-3 포메이션, 때에 따라서는 공격적인 4-4-2를 쓸 수도 있다. 이런 상황을 가정했을 때 기성용의 파트너는 2명으로 좁혀진다.
우선 최강희 감독의 성향 상, 4-3-3의 원 톱을 쓸 가능성이 높다. 공격수 뒤를 받치는 역할에는 그 자리에 꾸준히 출전했던 구자철로 예상된다. 그렇게 되면 기성용과 같이 호흡을 맞출 한 자리가 남게 된다. 현재 이 위치에 뛸 수 있는 선수는 김재성(30, 상주상무)과 신형민(27, 알자지라)이다. 시즌 준비를 하고 있는 김재성의 몸 상태가 최상은 아니다. 공격이 강한 크로아티아를 상대하기 위해서라도 수비 능력이 더 좋은 신형민을 쓸 가능성이 높다.
만약 두 명의 공격수를 기용하는 4-4-2을 쓴다면 기성용의 파트너는 구자철이 될 것이다. FC서울 시절 공격적인 역할을 맡았던 기성용은 스완지 시티에서는 수비 앞을 보호하는 미드필드로 뛰었다. 그와 반대로 청소년 대표 시절 수비형 미들로 뛰었던 구자철은 포지션을 변경하여 아시안 컵에서 득점왕에 올랐다. 이처럼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했던 두 선수가 같이 뛴다면 시너지 효과는 클 것이다.
개성이 강한 기성용과 구자철 조합이 성공할 지는 의문이다. 하지만 기성용, 구자철의 눈 부신 성장으로 이 조합은 충분히 점검해 볼 만 카드다. 기성용, 구자철의 호흡이 맞는다면 대표팀의 중원에는 색다른 조합이 생겨나게 된다.
마지막 월드컵 예선 4경기를 앞둔 크로아티아 전은 매우 중요하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위력을 발휘했던 구자철, 기성용, 박종우로 이어지는 강력한 조합이 이번 크로아티아 전에는 어떻게 변할까.
대한민국과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은 6일 밤 11시 (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디지에서 열린다. 이 경기는 KBS2TV에서 생중계한다.
월드컵 최종 예선을 앞두고 최강희 감독은 이번 크로아티아와의 마지막 평가 전에서 다양한 실험을 시도한다. 최감독은 미드필더 셋을 둔 4-3-3 포메이션, 때에 따라서는 공격적인 4-4-2를 쓸 수도 있다. 이런 상황을 가정했을 때 기성용의 파트너는 2명으로 좁혀진다.
우선 최강희 감독의 성향 상, 4-3-3의 원 톱을 쓸 가능성이 높다. 공격수 뒤를 받치는 역할에는 그 자리에 꾸준히 출전했던 구자철로 예상된다. 그렇게 되면 기성용과 같이 호흡을 맞출 한 자리가 남게 된다. 현재 이 위치에 뛸 수 있는 선수는 김재성(30, 상주상무)과 신형민(27, 알자지라)이다. 시즌 준비를 하고 있는 김재성의 몸 상태가 최상은 아니다. 공격이 강한 크로아티아를 상대하기 위해서라도 수비 능력이 더 좋은 신형민을 쓸 가능성이 높다.
만약 두 명의 공격수를 기용하는 4-4-2을 쓴다면 기성용의 파트너는 구자철이 될 것이다. FC서울 시절 공격적인 역할을 맡았던 기성용은 스완지 시티에서는 수비 앞을 보호하는 미드필드로 뛰었다. 그와 반대로 청소년 대표 시절 수비형 미들로 뛰었던 구자철은 포지션을 변경하여 아시안 컵에서 득점왕에 올랐다. 이처럼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했던 두 선수가 같이 뛴다면 시너지 효과는 클 것이다.
개성이 강한 기성용과 구자철 조합이 성공할 지는 의문이다. 하지만 기성용, 구자철의 눈 부신 성장으로 이 조합은 충분히 점검해 볼 만 카드다. 기성용, 구자철의 호흡이 맞는다면 대표팀의 중원에는 색다른 조합이 생겨나게 된다.
마지막 월드컵 예선 4경기를 앞둔 크로아티아 전은 매우 중요하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위력을 발휘했던 구자철, 기성용, 박종우로 이어지는 강력한 조합이 이번 크로아티아 전에는 어떻게 변할까.
대한민국과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은 6일 밤 11시 (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디지에서 열린다. 이 경기는 KBS2TV에서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