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잉글랜드전이 기회다
입력 : 2013.02.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브라질 대표팀의 '초신성' 네이마르 다 실바(21,산투스)의 클래스가 또다시 이목을 끌고 있다.

네이마르는 지난 3일 열린 상파울루의 경기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네이마르는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공을 단 한번의 터치로 환상적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의 세계적인 수준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영국 언론의 관심이 뜨겁다. 네이마르는 7일 새벽4시(한국시간) 펼쳐질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에 출전하기 때문이다.

네이마르가 잉글랜드와의 경기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해 여름 영국 단일팀과의 친선경기에 출전하여 팀을 2-0 승리로 이끄는데 주축 역할을 한 적은 있다. 네이마르, 헐크(27), 오스카(22)로 이어지는 막강한 공격라인은 '역대 최고'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날 네이마르는 전반 35분 패널티킥 골을 넣어 팀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런 안 좋은 추억 때문에 잉글랜드는 네이마르가 부담스러울수 밖에 없다. 특히 그가 근래 보여줬던 수준 높은 경기력은 잉글랜드의 로이 호지슨(66) 감독을 더 괴롭게 할 것이다.

물론 잉글랜드가 네이마르를 막을 방법은 있다. 네이마르가 화려한 기술을 보이기는 하지만 , 볼을 소유하는 시간이 길다. 그래서 팀의 밸런스가 깨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잉글랜드가 네이마르의 이러한 단점을 잘 이용한다면 좋은 경기내용을 보일 수도 있다.

네이마르가 앞으로의 가능성이 더 많은 선수임은 확실하다. 리오넬 메시(26)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와 같은 세계 최고의 수준이라고 말하기에는 아직 어렵다. 네이마르가 메시나 호날두와 같은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이번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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