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대표팀 응원하러 크레이븐 코티지에 떴다
입력 : 2013.02.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한국축구 최고의 스타 박지성(32)이 크레이븐 코티지에 나타났다.

박지성은 6일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한국-크로아티아전을 VIP석에서 관전했다.

크레이븐 코티지는 박지성에게 기분 좋은 장소다. 2005년 10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 첫 해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경기 때 2도움을 올렸다. 이후 그는 풀럼전 9경기에서 2골 4도움을 올려 풀럼 킬러로 불렸다.

이날 박지성은 낯선 외국인과 함께 경기장을 찾았다. 그는 퀸즈 파크 레인저스의 케빈 본드 수석코치였다. 그는 해리 레드냅 감독의 오른팔이다. 그와의 동행은 박지성의 팀 내 입지가 어느 정도인지 보여줬다.

박지성은 경기 전부터 대표팀에 대한 뜨거운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지난 3일 대표팀의 런던 숙소를 찾아 환담하고 손흥민, 김보경 등 후배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했다.

박지성이 응원을 보냈지만 대표팀은 아쉽게도 0-4로 패했다.


사진=KBS 중계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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