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8골 차 대승했지만 여전히 조 2위
입력 : 2013.03.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잉글랜드가 화끈한 골 퍼레이드를 펼치며 대승을 거뒀다.

잉글랜드는 23일 새벽(한국시간) 산마리노 세라발레 스티다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예선 H조 5차전에서 8-0 대승을 거뒀다.

양팀은 경기 초반부터 실력 차가 드러났다. 전반 12분 알렉산드로 델라 발레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산마리노는 자멸했다.

잉글랜드는 혼란에 빠진 상대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28분 알렉스 옥슬레이드 챔벌레인이 추가골을 넣었고 저메인 데포, 애슐리 영, 프랭크 램파드의 골이 나오며 전반전을 5-0으로 마쳤다.

후반전에도 웨인 루니, 대니얼 스터리지가 연속해서 득점했고 후반 33분 데포가 1골을 더 추가하며 대승을 마무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잉글랜드는 3승 2무 승점 11점이 됐다. 그러나 조 선두 몬테네그로가 몰도바 원정경기에서 승리하며 승점 13점이 돼 순위 변동 없이 조 2위를 유지했다.


사진=Ben Queenborough/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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