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정지훈 기자= 최강희호가 또 실점했다. 단 4차례의 슈팅에 흔들렸고 90분 내내 불안함을 노출했다.
한국 대표팀은 26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카타르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서 경기 막판 터진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하지만 불안한 중앙 수비는 여전히 숙제로 남았다.
곽태휘와 정인환으로 구성된 중앙 수비는 초반부터 흔들렸다. 이란과의 최종예선 4차전 이후 줄곧 호흡을 맞춰온 두 중앙 수비라인이었지만 안정적이지는 못했다. 전체적인 주도권을 잡았음에도 불안한 백패스와 볼 터치로 아슬아슬한 경기를 이어갔다.
실점 장면도 아쉬웠다. 이근호의 선제골로 상승세의 분위기를 탔던 후반 18분. 상대팀의 에이스 칼판 이브라힘에게 결정적인 중거리 슈팅을 내줬다. 너무 많은 공간을 내준 동시에 두 중앙 수비수들의 커버와 집중력의 문제를 노출했다.
결과적으로는 간신히 승리했다. 그러나 17번의 슈팅과 4번의 유효슈팅에서 두 골 밖에 기록하지 못한 공격진과 함께 불안해하지 않을 상황에서도 불안했던 수비라인은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최근 A매치 6경기에서 연속 실점 그리고 11실점. 경기당 실점이 2골에 가깝다. 최강희호가 고질적인 수비불안을 해소하고 남은 최종예선에서 안정적인 수비와 함께 전승을 거둘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사진=김재호 기자
한국 대표팀은 26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카타르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서 경기 막판 터진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하지만 불안한 중앙 수비는 여전히 숙제로 남았다.
곽태휘와 정인환으로 구성된 중앙 수비는 초반부터 흔들렸다. 이란과의 최종예선 4차전 이후 줄곧 호흡을 맞춰온 두 중앙 수비라인이었지만 안정적이지는 못했다. 전체적인 주도권을 잡았음에도 불안한 백패스와 볼 터치로 아슬아슬한 경기를 이어갔다.
실점 장면도 아쉬웠다. 이근호의 선제골로 상승세의 분위기를 탔던 후반 18분. 상대팀의 에이스 칼판 이브라힘에게 결정적인 중거리 슈팅을 내줬다. 너무 많은 공간을 내준 동시에 두 중앙 수비수들의 커버와 집중력의 문제를 노출했다.
결과적으로는 간신히 승리했다. 그러나 17번의 슈팅과 4번의 유효슈팅에서 두 골 밖에 기록하지 못한 공격진과 함께 불안해하지 않을 상황에서도 불안했던 수비라인은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최근 A매치 6경기에서 연속 실점 그리고 11실점. 경기당 실점이 2골에 가깝다. 최강희호가 고질적인 수비불안을 해소하고 남은 최종예선에서 안정적인 수비와 함께 전승을 거둘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