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선정, 맨유 머스트 해브 아이템 10명
입력 : 2013.04.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FA컵 탈락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여름 이적 시장 때 대대적인 선수 영입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을 불러일으킨다.

축구 전문매체 ‘기브미 풋볼’은 15일 맨유가 여름에 영입해야 할 선수 10명을 꼽았다. 그들은 맨유가 이번 시즌 로빈 판 페르시 영입으로 리그 우승에 근접했지만 중앙 미드필더의 부족으로 최근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에게 패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마이클 캐릭이 분전하고 있지만 그의 파트너가 마땅치 않다. 라이언 긱스와 폴 스콜스는 이제는 한 경기를 다 뛸 만큼의 체력을 갖고 있지 못하다. 안데르송은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고 있으며 톰 클레버리는 아직 경험이 모자르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에 따라 맨유가 영입해야 할 선수 중 6명이 중앙 미드필더이다. 케빈 스트루트맨(PSV 아인트호벤), 마루앙 펠라이니(에버턴), 빅토르 완야마(셀틱 FC), 산드로(토트넘), 아투로 비달(유벤투스), 주앙 무티뉴(FC 포르투)가 그 대상이다.

이번시즌 여섯 골을 기록하고 있는 파트리스 에브라의 대체자 찾기도 시급하다. 시즌 전 알렉산더 뷔트너를 영입했지만 너무 공격적인 성향과 경기마다 기복이 심하다는 측면에서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대해 에버턴의 레이턴 베인스가 가장 적합한 대체자라고 지목했다.

재미있는 점은 이미 발렌시아, 나니, 애슐리 영, 카가와 신지 등 많은 선수가 포진된 양쪽 윙어에 대한 언급이다. 그 중에는 맨유에서 뛰었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포함됐다. 호날두와 함께 앙헬 디마리아(레알 마드리드)와 제임스 로드리게스(FC 포르투)가 거론됐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