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잉글랜드 대표팀의 로이 호지슨(66) 감독이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자국 선수가 너무 부족하다며 팀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호지슨 감독은 17일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최근 열린 몇 경기에서 어떠한 영국 선수도 찾아 볼 수 없었다. 요즘 돌아가고 있는프리미어리그가 매우 걱정스럽다. 3분의 2 이상이 외국선수로 채워져 있다”라고 불만을 제기했다.
최근 잉글랜드는 각종 메이저대회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2006 독일 월드컵에서는 역대 최강의 스쿼드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실망스런 경기력 끝에 8강에 머물렀고, 유로 2008에서는 본선에도 오르지 못하는 수모를 겪었다.
이후에도 성적은 딱히 개선되지 않았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미국, 알제리, 슬로베니아와 함께 속한 C조에서 1승 2무로 어렵게 조별리그를 통과한 뒤 16강에서 독일을 만나 1-4로 대패했다. 유로 2012에서도 8강이 한계였다.
전문가들은 잉글랜드의 메이저대회 부진에 대한 가장 큰 이유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외국 선수의 비율이 지나치게 높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호지슨 감독은 “우린 아마 모든 리그 통틀어 가장 적은 비율의 자국 선수를 보유하고 있을 것이다. 만약 당신이 대표팀 감독이라면 이러한 점은 솔직히 장점이 될 수 없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외신팀 박시인 에디터
호지슨 감독은 17일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최근 열린 몇 경기에서 어떠한 영국 선수도 찾아 볼 수 없었다. 요즘 돌아가고 있는프리미어리그가 매우 걱정스럽다. 3분의 2 이상이 외국선수로 채워져 있다”라고 불만을 제기했다.
최근 잉글랜드는 각종 메이저대회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2006 독일 월드컵에서는 역대 최강의 스쿼드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실망스런 경기력 끝에 8강에 머물렀고, 유로 2008에서는 본선에도 오르지 못하는 수모를 겪었다.
이후에도 성적은 딱히 개선되지 않았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미국, 알제리, 슬로베니아와 함께 속한 C조에서 1승 2무로 어렵게 조별리그를 통과한 뒤 16강에서 독일을 만나 1-4로 대패했다. 유로 2012에서도 8강이 한계였다.
전문가들은 잉글랜드의 메이저대회 부진에 대한 가장 큰 이유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외국 선수의 비율이 지나치게 높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호지슨 감독은 “우린 아마 모든 리그 통틀어 가장 적은 비율의 자국 선수를 보유하고 있을 것이다. 만약 당신이 대표팀 감독이라면 이러한 점은 솔직히 장점이 될 수 없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외신팀 박시인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