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4G 연속 결장...셀타비고 2연패 '강등 적신호'
입력 : 2013.05.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셀타 비고가 레알 베티스 원정에서 패하며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오른발을 다친 박주영(28)은 출전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결장했다.

셀타비고는 13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와의 2012/2013시즌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맞대결에서 후반 22분 허용한 골을 끝까지 만회하지 못하며 0-1로 졌다.

이날 패배로 2연패에 빠진 셀타 비고는 8승7무20패, 승점 31점에 머물며 19위에 머물렀다.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레알 사라고사와의 승점차는 3점에 불과하지만 셀타 비고는 다른 팀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황이어서 1부리그 잔류가 더 불투명해졌다.

상대가 리그 7위의 레알 베티스였지만 반드시 승리해야 했던 셀타 비고로서는 너무나 아쉬운 패배였다. 박주영을 제외된 채 아스파스를 최전방 공격수로 세운 셀타 비고는 0-0으로 맞서던 후반 22분 루벤 카스트로에게 발리슛을 얻어 맞고 0-1로 무릎을 꿇었다.

한편 셀타 비고는 다음주 휴식을 취한 뒤 오는 30일과 6월 2일 각각 바야돌리드와 에스파뇰을 상대로 시즌 마지막 2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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