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길고 긴 여정이 막을 내렸다. 2012/201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모든 라운드가 끝났다. 시즌 전 예상대로 유벤투스가 리그 2연패를 달성하며 시즌을 마쳤다. 2위는 나폴리가 차지했다. 창과 방패를 모두 잃은 AC 밀란은 시즌 전 부진을 딛고 UEFA챔피언스리그 마지노선인 리그 3위를 기록했다.
피오렌티나는 가능성을 알렸다. 알찬 보강으로 선수단 정비에 성공한 피오렌티나는 최종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리그 4위로 시즌을 마쳤다. 우디네세 역시 전반기 부진을 딛고 막판 연승 행진을 기록. 리그 5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극적으로 UEFA유로파리그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UEFA유로파리그 티켓 마지막 한 장은 AS 로마와 라치오의 코파 이탈리아 결승 결과에 따라 주인이 결정된다. 두 팀은 각각 리그 6,7위를 기록했다. 승자만이 대회 진출 티켓을 거머쥔다.
인터 밀란은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과 기복이 심한 경기력 탓에 인테르는 리그 9위로 시즌을 마쳤다.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에 실패했다. 불과 3년 전 트레블(3관왕)을 달성한 모습과 사뭇 대조된다.
팔레르모 역시 최악의 연속이었다. 연이은 감독 교체와 우왕좌왕한 선수단 분위기 탓에 팔레르모는 강등행이 확정됐다. 시에나와 페스카라 역시 세리에B로 내려가게 됐다. 제노아는 시즌 막판 극적으로 생존하며 자존심을 지켰다.
▲2012/201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의 팀: 유벤투스
2011/2012시즌 유벤투스는 극적으로 세리에A 우승에 성공했다. 9년 만의 리그 정상에 오르며 명가 재건 청신호를 쐈다. 올 시즌에는 한층 업그레이된 전력을 보여줬다. 시즌 내내 승승장구한 유벤투스는 세리에A 2연패를 차지했다.
유벤투스의 리그 2연패 원동력은 탄탄한 선수진이다. 수비 진용은 난공불락이다. 조르지오 키엘리니를 중심으로 레오나르도 보누치와 안드레아 바르찰리가 최고의 호흡을 보여줬다. 후방에는 세계 최고 수문장 중 하나로 꼽히는 부폰이 버티고 있다.
미드필더진도 탄탄하다.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와 안드레아 피를로 그리고 아르투르 비달로 구성된 일명 MVP라인은 자타공인 세리에A 최고의 중원이다. 폴 포그바와 마로네 등 유망주들의 성장도 돋보인다.
▲2012/201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최악의 팀: 인터 밀란
2009/2010시즌 인테르는 이탈리아 클럽 사상 최초로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리그 5연패를 달성하며 자타공인 세리에A 최강 클럽으로 우뚝 섰다. 최근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2010/2011시즌에는 AC 밀란에 밀려 리그 2위에 그쳤다. 지난 시즌에는 6위를 그리고 올 시즌에는 리그 9위로 시즌을 마쳤다. 3년 만의 최고에서 최악의 나락으로 떨어진 셈이다.
인테르 부진 원인은 안드레아 스트라마치오니의 전술 운용 실패다. 1977년생인 스트라마치오니는 초짜 감독이다. 인테르라는 빅클럽을 이끌기에는 다소 부족하다. 팀 컬러를 잃었다. 경기력도 뜰쑥날쑥했다. 한 번 무너지면 살아나지 못했다. 설상가상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이라는 악재마저 겹쳤다. 여러모로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피오렌티나는 가능성을 알렸다. 알찬 보강으로 선수단 정비에 성공한 피오렌티나는 최종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리그 4위로 시즌을 마쳤다. 우디네세 역시 전반기 부진을 딛고 막판 연승 행진을 기록. 리그 5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극적으로 UEFA유로파리그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UEFA유로파리그 티켓 마지막 한 장은 AS 로마와 라치오의 코파 이탈리아 결승 결과에 따라 주인이 결정된다. 두 팀은 각각 리그 6,7위를 기록했다. 승자만이 대회 진출 티켓을 거머쥔다.
인터 밀란은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과 기복이 심한 경기력 탓에 인테르는 리그 9위로 시즌을 마쳤다.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에 실패했다. 불과 3년 전 트레블(3관왕)을 달성한 모습과 사뭇 대조된다.
팔레르모 역시 최악의 연속이었다. 연이은 감독 교체와 우왕좌왕한 선수단 분위기 탓에 팔레르모는 강등행이 확정됐다. 시에나와 페스카라 역시 세리에B로 내려가게 됐다. 제노아는 시즌 막판 극적으로 생존하며 자존심을 지켰다.
▲2012/201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의 팀: 유벤투스
2011/2012시즌 유벤투스는 극적으로 세리에A 우승에 성공했다. 9년 만의 리그 정상에 오르며 명가 재건 청신호를 쐈다. 올 시즌에는 한층 업그레이된 전력을 보여줬다. 시즌 내내 승승장구한 유벤투스는 세리에A 2연패를 차지했다.
유벤투스의 리그 2연패 원동력은 탄탄한 선수진이다. 수비 진용은 난공불락이다. 조르지오 키엘리니를 중심으로 레오나르도 보누치와 안드레아 바르찰리가 최고의 호흡을 보여줬다. 후방에는 세계 최고 수문장 중 하나로 꼽히는 부폰이 버티고 있다.
미드필더진도 탄탄하다.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와 안드레아 피를로 그리고 아르투르 비달로 구성된 일명 MVP라인은 자타공인 세리에A 최고의 중원이다. 폴 포그바와 마로네 등 유망주들의 성장도 돋보인다.
▲2012/201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최악의 팀: 인터 밀란
2009/2010시즌 인테르는 이탈리아 클럽 사상 최초로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리그 5연패를 달성하며 자타공인 세리에A 최강 클럽으로 우뚝 섰다. 최근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2010/2011시즌에는 AC 밀란에 밀려 리그 2위에 그쳤다. 지난 시즌에는 6위를 그리고 올 시즌에는 리그 9위로 시즌을 마쳤다. 3년 만의 최고에서 최악의 나락으로 떨어진 셈이다.
인테르 부진 원인은 안드레아 스트라마치오니의 전술 운용 실패다. 1977년생인 스트라마치오니는 초짜 감독이다. 인테르라는 빅클럽을 이끌기에는 다소 부족하다. 팀 컬러를 잃었다. 경기력도 뜰쑥날쑥했다. 한 번 무너지면 살아나지 못했다. 설상가상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이라는 악재마저 겹쳤다. 여러모로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