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베스, ''PSG 야망 있는 클럽''…이적 가능성
입력 : 2013.05.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FC 바르셀로나의 브라질 대표팀 측면 수비수 다니 아우베스(30)가 프랑스 거부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다.

아우베스는 20일 영국 스포츠 TV 채널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PSG는 훌륭한 클럽이다”며 이적설에 응대했다. 아우베스는 “PSG는 젊고 야망이 있는 클럽이다. 축구계에서 유명세를 떨치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PSG나 다른 클럽으로의 이적에 대해 문을 닫지 않겠다. 그들은 목표 달성을 위해 훌륭한 선수들과 계약하고 있다. 모나코 역시 PSG와 같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알고 있다. 수준급 선수들에 대한 숱한 루머가 따르고 있다. 내 방 문은 언제든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막대한 자본을 등에 업은 PSG는 유럽 축구의 큰 손으로 부상 중이다. 수준급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에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치아구 시우바를 데려오며 공격과 수비력을 강화했다. 올 시즌 PSG는 프랑스 리그1 우승컵을 차지하며 투자 결실을 보았다. UEFA챔피언스리그에서도 8강에 진출했다.

PSG의 선수단 보강은 이번 여름에도 지속할 전망이다. 아우베스가 PSG 영입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PSG는 아우베스 영입을 통해 측면 강화를 노리고 있다.

모나코 역시 아우베스 영입전에 합류했다. 러시아 재벌에 인수된 모나코는 여타 프랑스 클럽과 달리 세금 문제에서 자유롭다. 리그 1 승격에 성공한 모나코는 PSG와 함께 올 여름 대대적인 보강에 나설 예정이다. 라다멜 팔카오와 카를로스 테베스 등 내로라하는 공격수 영입설이 제기됐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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