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무리뉴 감독을 환영합니다.”

첼시 선수들이 벌써부터 주제 무리뉴(50)를 맞을 준비로 한창이다.

무리뉴는 지난 20일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직을 내려놓았다. 이로써 지난 2010년, 최고의 팀과 현역 최고 감독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았던 레알과 무리뉴의 인연은 3년 만에 끝을 맺게 됐다. 이에 영국 정론지 ‘가디언’을 비롯한 수많은 영국 언론들은 무리뉴의 추후 행선지로 첼시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이 소식을 들은 첼시의 수비수 게리 케이힐(28)은 지난 21일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무리뉴가 첼시에 복귀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만약 그리 된다면 우리는 천군만마를 얻은것과 같다. 무리뉴의 복귀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무리뉴를 환영하는 선수는 케이힐뿐만이 아니다. 이미 수많은 첼시 선수들도 일제히 ‘무리뉴 복귀’에 대한 환영의 말을 건넸다. 첼시의 주장 존테리는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무리뉴 감독의 첼시행은 정말 흥분되는 일이다”고 말했고 첼시의 살아있는 전설 프랭크 램파드도 “무리뉴는 환영할 수밖에 없는 감독이다”고 전했다.

현재 영국 언론을 통해 무리뉴 지지 선언을 한 첼시 선수들은 페르난도 토레스, 뎀바 바, 로멜로 루카쿠, 에당 아자르, 프랭크 램파드, 존 오비 미켈, 존 테리, 게리 케이힐,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 페트르 체흐등이다. 첼시의 주축 선수들 모두 무리뉴를 환영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첼시 선수단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무리뉴. 그가 첼시에서 열정적인 성화를 보내고 있는 선수들과 함께 또 하나의 축구 커리어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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