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오라”...獨 마인츠05 러브콜
입력 : 2013.05.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구자철 데려오고 싶다.(토마스 투헬 마인츠05 감독)”

독일 분데스리가 중위권 클럽인 마인츠05가 두 시즌 연속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환상적인 활약을 펼친 구자철(24)에 대해 끈질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마인츠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토마스 투헬 감독은 23일 독일 스포츠 전문매체 SPOX를 통해 "구자철을 영입하고 싶다"며 직접적인 영입의사를 밝혔다.

투헬 감독뿐 아니라 크리스티안 하이델 마인츠 단장도 구자철 영입에 나섰다. 그는 "일단 (구자철의 원소속팀인) 볼프스부르크 동의를 얻는 게 먼저"라고 신중한 입장을 표하면서도 구자철에 대한 관심을 부정하지 않았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구자철에게 관심을 보였던 마인츠는 최근 아우크스부르크 임대 기간이 끝난 구자철을 영입하기 위해 볼프스부르크에 오퍼를 넣었지만 거절당한 바 있다.

마인츠는 한 때 차두리(FC서울)가 몸담았던 팀으로 올 시즌 10승12무12패의 성적으로 13위를 차지했다. 안드레아스 이반쉬츠(7골 5도움)가 미드필드의 핵심으로 자리하고 있는 가운데 엘린 소토, 율리안 바움가틀링거 등이 허리진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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