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무리뉴에 러브콜… ''첼시 오라''
입력 : 2013.05.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형석 기자 = 첼시의 페르난도 토레스가 조제 무리뉴 감독과 한솥밥을 먹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레알 마드리드와 공식 결별한 무리뉴 감독은 현재 친정팀 첼시로의 복귀가 유력시되고 있는 상태다.

이에 토레스는 "세계 최고의 감독이 세계 최고의 클럽과 연결되고 있다" 라며 기쁨을 표시한 이후, "꼭 무리뉴 감독이 왔으면 한다. 무리뉴 감독 휘하에서 지도를 받길 원한다" 라고 덧붙이며 공개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

계속해서 토레스는 "무리뉴 밑에서 활약하는 것은 내게 또 다른 도전이자 커다란 동기부여 요인이 될 것" 이라며 다음 시즌을 향해 의욕을 불태워 보였다. 또한 토레스는 "이미 첼시에는 무리뉴의 제자들이 자리 잡고 있다. 모두가 무리뉴의 귀환을 원한다" 라며 '무리뉴 체제'의 첼시에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토레스의 의욕적인 발언에도 불구하고 영국 언론들은 올 여름 방출 가능성을 높이 점치고 있는 상태다. 첼시가 대형 공격수 영입설에 꾸준히 연관되고 있는데다, 지난 1월에 영입한 뎀바 바와 함께 로멜루 루카쿠(웨스트 브롬위치/임대)까지 가세할 경우 토레스는 설 자리를 잃어버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토레스는 친정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비롯,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나폴리, AS 모나코 등과의 크고 작은 소문에 연관되고 있어 올 여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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