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무리뉴의 첼시, 첫 목표 즐라탄 영입”
입력 : 2013.05.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첼시로의 복귀가 거론되고 있는 주제 무리뉴(50) 감독의 첫 번째 영입 목표는 스웨덴의 에이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2, PSG)였다.

영국 축구 전문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3일 “첼시가 무리뉴의 복귀와 함께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대형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그 첫 번째 대상은 파리 생제르맹(PSG)의 공격수 이브라히모비치다”고 단독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의 복귀가 점점 현실화되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구체적인 부임 날짜와 계약조건까지 언급하며 복귀를 사실화하고 있다. 여기에 프랭크 램파드, 후안 마타, 페르난도 토레스 등 첼시 선수들은 무리뉴 감독의 복귀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첼시의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도 세계적인 명장의 복귀를 준비하며 대대적인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미 클럽의 테크니컬 팀과 상의해 최고의 선수들을 목표로 삼았고 그 첫 번째 대상은 세계 최고의 공격수 이브라히모비치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번 시즌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29골을 터트리며 팀을 리그앙 우승으로 이끌었고 최종전이 남은 상황이지만 득점 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그러나 팀을 이끌어 오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로 떠날 것이 유력해지면서 이브라히모비치도 PSG를 떠날 가능성 또한 높아졌다는 보도가 연일 흘러나오고 있다.

이에 세리에A 팀들인 AC 밀란, 유벤투스, 인테르 밀란 등의 이적설이 나왔지만 1,300만 유로(약 190억 원)에 달하는 연봉을 부담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에 금전적으로는 부족함이 없는 첼시가 이브라히모비치의 영입에 착수했고 무리뉴 감독의 복귀와 함께 팀 재편에 시동을 걸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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