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 모나코, 무티뉴-하메스 영입에 1천억 베팅
입력 : 2013.05.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머니 파워는 대단했다. AS 모나코가 FC 포르투 간판 스타 하메스 로드리게스(21)와 주앙 무티뉴(26)를 동시 영입했다. 두 선수 영입을 위해 모나코는 7,000만 유로(약 1,020억 원)의 이적료를 지급했다.

모나코는 2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하메스와 무티뉴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두 선수 이적료는 자그만치 7,000만 유로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두 선수 개개인 이적료는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다. 영국 스포츠 TV 채널 ‘스카이 스포츠’를 비롯한 복수 언론은 24일 모나코가 하메스 이적료로는 바이아웃 금액인 4,500만 유로를, 무티뉴 이적료로는 2,500만 유로를 지급했다고 보도했다.

애초 무티뉴는 토트넘 홋스퍼의 강력한 러브콜을 받고 있었다. 하메스 역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한 내로라하는 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두 선수 행선지는 모나코로 결정됐다. 러시아 머니 파워를 등에 업은 모나코는 이적 시장 태풍의 눈으로 불리고 있다. 무티뉴와 하메스 영입을 위해 무려 7,000만 유로라는 거액을 지급했다.

모나코 이적 러시는 여기서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맨체스터 시티의 카를로스 테베스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도 모나코 영입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파트리스 에브라와 박지성도 모나코 이적설에 연루됐다.

지난 시즌 모나코는 프랑스 2부리그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리그1으로 승격된 모나코는 스쿼드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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