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 ''베라티, 세리에A로 안 가''
입력 : 2013.05.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베라티의 세리에A 복귀는 없다”
파리 생제르맹(PSG) 신성 마르코 베라티(21) 에이전트가 이탈리아 세리에A 복귀설을 일축했다.

베라티 에이전트 도나토는 24일 이탈리아 축구 매체 ‘풋볼 이탈리아’를 통해 베라티의 세리에A 복귀는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에이전트는 “이전에도 밝혔지만 베라티 영입을 위해서는 많은 돈을 지급해야 한다. 현 시점 이탈리아 팀들 중에서는 베라티와 계약할만한 팀은 없다. 이번 여름 베라티는 PSG에 남을 것이다”고 밝혔다.

‘제2의 피를로’ 베라티는 이탈리아 중원 미래다. 1992년생인 베라티는 일찌감치 재능을 꽃피웠다. 2011/2012시즌 베라티는 페스카라의 세리에B 우승 주역이다. 활약상을 인정받아 지난해 여름 PSG로 둥지를 옮겼다.

PSG 이적 후 베라티는 어린 나이답지 않은 능수능란한 경기 운용으로 빅클럽 러브콜을 받고 있다. 제2의 피를로로 불리는 베라티는 레지스타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 레지스타란 후방 플레이메이커를 의미한다. 대표적인 선수로는 피를로가 있다.

PSG 이적 첫 시즌 베라티는 컵대회 포함 총 38경기에 출전하며 잠재력을 터뜨리고 있다. 지난 2월 네덜란드전에서는 A매치 데뷔골을 터뜨렸다.

베라티에 대한 세리에A 클럽들 관심도 즐비하다. 유벤투스가 베라티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이뿐만이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베라티를 주시 중이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로 둥지를 옮기면서 베라티 역시 이적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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