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함부르크와 결별?… “협상 순조롭다”
입력 : 2013.05.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1)과 함부르크 SV가 결별 순간이 빨라질 듯하다. 구단주가 직접 나서서 손흥민의 이적에 관여하기 시작했다.

23일 독일 ‘함부르크 모르겐포스트’에 따르면 함부르크의 프랑크 아르네센 단장이 최근 경질됐다. 아르네센 단장은 함부르크 내에서 손흥민의 보호벽 같았던 인물. 또한 손흥민의 이적을 반대하며 손흥민을 붙잡으려 했다.

그러나 손흥민의 재계약과 이적 모두 순조롭게 이루어지지 않자 함부르크는 아르네센 단장에게 책임을 묻기로 한 것이다. 그리고 아르네센 단장이 맡았던 업무는 임시로 구단주인 카를 야코프가 맡기로 했다.

야코프는 아르네센 단장과는 생각이 정반대다. 그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손흥민을 이적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가 손흥민을 거액에 이적시키기 적당한 때라고 판단한 것이다. 야코프는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손흥민을 이적을 암시했다.

손흥민을 원하는 팀으로는 토트넘, 도르트문트, 리버풀 등이다. 이 중 토트넘과 도르트문트가 구체적인 이적료를 거론하며 손흥민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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