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전설’ 발락, “챔스 우승은 바이에른 뮌헨”
입력 : 2013.05.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독일 축구의 전설적인 선수였던 미하엘 발락(37)이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을 바이에른 뮌헨으로 예측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바이에른 뮌헨이 26일 새벽3시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12/2013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치른다. 사상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독일 팀들 간의 '데어 클라시커(바이에른과 도르트문트의 더비)'가 펼쳐진다.

독일 축구의 전설 발락도 자국 팀들간의 경기를 분석하며 승자를 예측하기도 했다. 그는 24일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경험이 많은 바이에른이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결승전 같은 경우에는 무엇보다도 경험이 중요하다. 그러나 도르트문트는 이런 특별한 상황에 놓여있어 본적이 없고 반대로 바이에른은 상황을 변화시키는 것에 능하다”며 바이에른의 우세를 점쳤다.

이어 발락은 이번 결승전의 키 플레이어로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와 아르연 로번을 뽑았다. 그는 “슈바인슈타이거는 지난 10년 동안 발전했다. 작년 결승 중요한 순간에서 실수를 했지만 그는 더 강력하게 돌아왔고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이제는 팀 중원의 핵심적인 선수로 발전했다. 내일 경기의 핵심은 슈바인슈타이거와 로번이다”고 밝혔다.

2002년부터 2006년까지 바이에른에서 활약한 발락은 157경기에서 62골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또한, 그는 세 번의 리그 우승과 두 번의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했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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