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프 시티, 첫 영입 선수는 레온 바넷?
입력 : 2013.05.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올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우승,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카디프 시티가 처음으로 영입을 완료할 선수는 바로 올 시즌 임대생 신분으로 시즌 후반기에 활약한 수비수 레온 바넷이 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언론 웨일즈 온라인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올 시즌 노리치 시티에서 임대와 팀에서 준수한 활약을 선보인 레온 바넷을 높게 평가하는 밀키 마카이 감독이 수비진 전력 보강을 위해 임대 연장이 아닌 정식 영입 제안을 할 것이라고 한다.

마카이 감독은 “레온은 우리 팀에 특별한 선수였다. 그는 수준 높은 선수며 팀 내 선수들 또한 그를 높게 평가한다. 또한 그는 용감하면서도 냉정함을 잃지 않는 수비수로 최고의 조건을 가졌다” 라며 그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레온 바넷은 카디프 시티가 시즌 후반부에 급하게 임대해온 선수였다. 바로 팀내 주장이자 중앙 수비를 보던 마크 허드슨의 부상 공백을 대체하기 위해서였다. 그는 임대 온 이후 출전한 8경기에서 카디프 시티의 5번의 클린 시트(무실점 경기)를 이끌며 수비진에 도움을 주었다.

과연, 카디프 시티가 레온 바넷의 영입을 시작으로 전폭적인 전력 보강을 통해 다음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해보자.

영국 런던=안준혁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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