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FINAL] 바이에른, 독일 팀 최초 트레블 꿈꾼다
입력 : 2013.05.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역사상 첫 트레블 달성에 바이에른 뮌헨이 한 발 더 다가갔다.

바이에른은 26일 새벽(한국 시간) 런던 웸블리 구장에서 벌어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로벤의 1골 1도움 활약을 앞세워 2-1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준우승 트레블’이라는 치욕을 맛 봤던 바이에른은 올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선수 영입을 했다. 공격수 마리오 만주키치, 미드필더 하비 마르티네스, 수비수 단테 등 모든 포지션에 걸쳐 선수 영입에 나섰다.

그 결과 지난 두 시즌 동안 도르트문트에게 밀려 놓쳤던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리그 개막 후 8연승을 거두며 경쟁자 없이 독보적으로 선두를 지켜나갔던 바이에른은 여섯 경기를 남겨 놓은 상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트레블을 위한 두 번째 관문인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바이에른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챔피언스리그 8강과 준결승에서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팀인 유벤투스와 바르셀로나에게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승리했다.

바이에른은 도르트문트에게 2-1로 승리하며 트레블을 달성을 위한 발걸음을 한 발 더 내디뎠다. 비록 전반전 도르트문트에게 고전했지만 후반 종료 직전 로번의 결승골로 승리를 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제 바이에른의 눈은 6월 2일 새벽(한국시간) 슈투트가르트와의 DFB 포칼 컵 결승으로 향해있다. 지난 시즌 결승전에서 도르트문트에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던 바이에른은 3년 만에 포칼컵 우승과 함께 트레블 달성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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