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가 5시즌 만에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26일 새벽(한국시간) 런던 웸블리 구장에서 벌어졌다.
바이에른은 후반 15분 마리오 만주키치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나갔다. 7분 뒤 도르트문트의 귄도간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바이에른의 아르연 로번이 결승골을 터트리며 바이에른은 2-1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도르트문트의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팀의 준우승을 바라봐야 했다. 준우승과 함께 레반도프스키의 득점왕 꿈도 무산됐다. 레반도프스키는 이 경기 전까지 10골로 득점 선두 호날두를 두 골 차로 추격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날 레반도프스키는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결국 호날두가 득점 왕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준결승에서 탈락했지만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12경기에 나서 12골을 기록하는 막강한 득점력을 보였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2007/2008 시즌 이후 5시즌 만에 득점왕에 올랐다.
호날두는 5년만의 득점왕 등극과 함께 그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에게서 득점왕 타이틀을 가져왔다는 것이 더욱 의미가 크다. 메시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11경기에 나서 8골을 기록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26일 새벽(한국시간) 런던 웸블리 구장에서 벌어졌다.
바이에른은 후반 15분 마리오 만주키치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나갔다. 7분 뒤 도르트문트의 귄도간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바이에른의 아르연 로번이 결승골을 터트리며 바이에른은 2-1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도르트문트의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팀의 준우승을 바라봐야 했다. 준우승과 함께 레반도프스키의 득점왕 꿈도 무산됐다. 레반도프스키는 이 경기 전까지 10골로 득점 선두 호날두를 두 골 차로 추격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날 레반도프스키는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결국 호날두가 득점 왕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준결승에서 탈락했지만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12경기에 나서 12골을 기록하는 막강한 득점력을 보였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2007/2008 시즌 이후 5시즌 만에 득점왕에 올랐다.
호날두는 5년만의 득점왕 등극과 함께 그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에게서 득점왕 타이틀을 가져왔다는 것이 더욱 의미가 크다. 메시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11경기에 나서 8골을 기록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