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탈리아 세리아 A의 피오렌티나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 스테판 요베티치를 두고 끊임 없이 이어지고 있는 영입 경쟁에서 유벤투스가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요베티치가 이탈리아 리그에서 뛰는걸 선호하기 때문에 유벤투스의 영입 제안에 제일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며, 아스널을 비롯한 타 리그 클럽들의 영입 제의를 끝내 거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조국인 몬테네그로에선 이탈리아 리그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보다 더 크고 중요한 무대로 여겨지고 있기에 그가 이탈리아 무대를 떠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최근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공격진 보강을 위해 요베티치 영입을 노리고 있으며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실제로 영입 제의를 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또한 맨체스터 시티 역시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이탈리아 출신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경질 된 이후엔 요베티치 영입 보다 다른 공격수 영입으로 돌아선 모습이다. 스테판 요베티치 영입을 원하는 구단은 2,500만 파운드(약 443억원) 상당의 바이아웃 금액을 피오렌티나 구단에 지불해야하는 상황이다.

스테판 요베티치는 몬테네그로 출신으로 세리아A 최고의 유망주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 시즌에도 31경기에 출전해 13골을 득점했다. 빈센조 몬텔라 피오렌티나 감독과 안드레아 델라 발레 회장 역시 적절한 이적 제의가 들어오면 그가 팀을 떠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올 시즌에도 피오렌티나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에 실패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영국 런던=안준혁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