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케스, 레알 마드리드 감독 할 수 있다
입력 : 2013.05.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 12년만에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안긴 유프 하인케스(68) 감독이 은퇴설을 뒤로 하고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커졌다.

하인케스 감독의 대리인인 엔리케 레예스는 26일 스페인 라디오 ‘나시오날’과의 인터뷰에서 “하인케스 감독은 레알 마드리디의 관심을 좋아하고 있다. 만약 레알 마드리드에서 제안을 한다면 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주제 무리뉴 감독을 대신해 파리 생제르맹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원했다. 하지만 바이에른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룬 하인케스 감독에게도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하인케스 감독은 1997/1998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한 시즌 동안 지도하며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었다.

레예스는 “지금 하인케스 감독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은퇴를 생각한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제의가 온다면 받아들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인케스 감독은 6월 2일 새벽(한국시간)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DFB 포칼컵 결승을 치른다. 바이에른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될 하인케스 감독은 우승을 차지해 독일 분데스리가 사상 최초의 트레블 도전에 나선다.

사진=ⓒJoe Toth/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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