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민과 함께 특별한 축구경기 만든다
입력 : 2013.06.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부산 아이파크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부산 지방보훈청과 함께 통큰 특별 행사를 기획했다.

부산은 오는 6월 29일 오후 7시 부산 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대구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부산은 이날 경기를 “모여라! 가슴 뜨거운 부산 축구장으로!” 라는 이름으로 부산 시민들이 함께하는 호국의 달 특별 모금경기로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에 책정된 입장금액을 모두 없애고 입장 게이트 앞에 설치된 호국 보훈 성금 모금함에 자율 성금기부로 입장료를 대신할 계획이다.

기부금에 대해서는 별도로 책정된 금액없이 입장객의 자율에 맡기며 이날 모인 성금 전액은 부산 시민의 이름으로 보훈 성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부산 구단은 이러한 뜻 깊은 행사에 최대 2만명의 부산 시민이 함께 하길 기대하고 있다. 부산 구단 내부에서는 입장관중 2만명이라는 목표를 정해놓고 구단 임직원, 선수단 그리고 팬들까지 하나되어 부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6월 한달 동안은 직원, 선수 구분 없이 모두 홍보에 열을 올려 호국보훈모금 경기를 부산 시민과 함께 만들어갈 계획이다. 선수단과 임직원 지난 16일 부산지방보훈청이 주최하는 나라사랑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부산 시민들에게 이번 행사에 참여를 독려했고 이후에도 국가 유공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는 보훈 병원 방문 및 UN공원 헌화 행사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부산 시민들과 함께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19일 부산 오후 7시에는 온천천에서는 부산 아이파크 선수단 전원이 참석해 부산 팬들과 함께하는 깜짝 이벤트를 준비 중에 있다.

구단에서는 경기 당일에도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부산 보훈청과 함께하는 초등학생 호국 백일장, 軍 축하공연, 호국 사진전, 보훈 성금 모금 바자회, 부산 교육감배 고교클럽 축구 결승전등 다양한 장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호국보훈의 달 모금 경기로 펼쳐질 부산과 대구의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 경기는 오는 29일 오후 7시 부산 아시아드 주 경기장에 펼쳐질 예정이다.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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