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중국 축구의 레전드 판즈이(44)가 후배 대표 선수들을 비난했다. 판즈이는 전 중국 대표팀 주장으로 A매치 102경기(16골) 출전 기록을 가진 중국 축구의 영웅이다.
중국은 지난 15일 태국과의 평가전에서 1-5로 대패하는 망신을 당했다. 한 수 아래로 본 태국에 대패하면서 중국 내 여론은 악화됐다. 더구나 허페이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홈경기였기에 대표팀을 향한 비난이 거세다.
판즈이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지난 17일 ‘시나닷컴 스포츠’에 따르면 판즈이는 1-5로 대파한 것에 대해 “정말 창피한 일이다.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태도가 좋지 않았다”고 운을 뗀 뒤 “왜 이런 이야기를 하냐면 선수들이 방어를 전혀 안 하더라. 주도권을 쥘 수 있었는데 공격을 하고 나서도 돌아서서 수비를 안 했다. 노력해서 공을 돌리려는 노력을 볼 수 없었다”며 문제점을 하나씩 지적했다.
그는 “상대방이 5골이나 넣는데 우리 선수들은 수비도 안하고, 축구대표팀으로써 현장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는걸 용서할 수 없다. 이게 국가대표의 수준인가?”라며 실랄하게 비난했다.
또한 “AFC 챔피언스리그는 그 나라의 축구 수준이다. 중국은 광저우 에버그란데가 8강에 들었고 대표팀에 광저우 선수만 9명”이라며 졸전을 펼친 경기력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는 걱정스러운 마음도 감추지 못했다. “왜 이렇게 참패한 것일까. 정말 중국 축구에 큰일 날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판즈이는 중국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호세 안토니오 카마초 감독을 겨냥한 듯 “내가 이 팀을 이끌었다면 이렇게까지 지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카마초 감독의 지도력도 깎아 내렸다.
외신팀 정희정 에디터
사진=ⓒJed Leicester/BPI/스포탈코리아
중국은 지난 15일 태국과의 평가전에서 1-5로 대패하는 망신을 당했다. 한 수 아래로 본 태국에 대패하면서 중국 내 여론은 악화됐다. 더구나 허페이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홈경기였기에 대표팀을 향한 비난이 거세다.
판즈이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지난 17일 ‘시나닷컴 스포츠’에 따르면 판즈이는 1-5로 대파한 것에 대해 “정말 창피한 일이다.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태도가 좋지 않았다”고 운을 뗀 뒤 “왜 이런 이야기를 하냐면 선수들이 방어를 전혀 안 하더라. 주도권을 쥘 수 있었는데 공격을 하고 나서도 돌아서서 수비를 안 했다. 노력해서 공을 돌리려는 노력을 볼 수 없었다”며 문제점을 하나씩 지적했다.
그는 “상대방이 5골이나 넣는데 우리 선수들은 수비도 안하고, 축구대표팀으로써 현장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는걸 용서할 수 없다. 이게 국가대표의 수준인가?”라며 실랄하게 비난했다.
또한 “AFC 챔피언스리그는 그 나라의 축구 수준이다. 중국은 광저우 에버그란데가 8강에 들었고 대표팀에 광저우 선수만 9명”이라며 졸전을 펼친 경기력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는 걱정스러운 마음도 감추지 못했다. “왜 이렇게 참패한 것일까. 정말 중국 축구에 큰일 날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판즈이는 중국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호세 안토니오 카마초 감독을 겨냥한 듯 “내가 이 팀을 이끌었다면 이렇게까지 지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카마초 감독의 지도력도 깎아 내렸다.
외신팀 정희정 에디터
사진=ⓒJed Leicester/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