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전북] '4-5 석패' 신홍기 코치, ''오늘 특히 더 아쉽다''
입력 : 2013.06.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수원] 이두원 기자="이기고 싶은 경기였는데 아쉽다."

4골을 넣고도 졌으니 전북 현대로선 더 뼈아픈 패배였다. 최강희 감독이 없는 가운데 전북 현대의 임시 지휘봉을 맡은 신홍기 코치 역시 9골 난타전 끝에 패한 수원 원정 결과에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전북은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4라운드에서 수원에 4-5로 역전패했다.

전북은 전반에만 케빈(2골)과 이동국(1골)의 골로 3-2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라돈치치(2골)와 이종민(1골)에게 3골을 허용하며 4-5로 무릎을 꿇었다.

신홍기 코치도 할 말이 많지 않았다. 경기 후 인터뷰실에 들어선 신 코치는 "항상 경기를 마치면 아쉬움이 남는데 오늘은 특히 더 아쉬움이 남는다"며 소감을 대신했다.

그는 "국가대표팀 코치직을 마치고 처음 갖는 경기였기 때문에 내심 이기고 싶었는데 아쉽게 됐다"면서 "5골을 실점했지만 수비가 좋지 못했다기보다는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많이 흔들렸다. 다음 홈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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