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홍명보 감독 지휘 아래 새롭게 가동되는 대표팀이 7월 20일 호주를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른다. 관심은 과연 홍명보 감독이 어떤 선수들로 어떤 전술을 들고 경기에 나설지에 쏠려있다.
한국 축구는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조광래 전 대표팀 감독이 지휘하면서 짧은 패스 축구를 선보였다. 당시 조광래 감독의 축구는 초반 좋은 반향을 일으켰다. 그 동안 한국 대표팀에서 볼 수 없었던 아기자기한 패스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모습에 축구 팬들은 ‘만화 축구’라고 불렀다
하지만 조광래호는 2011 아시안컵에서 준결승 탈락과 일본전 0-3 대패, 레바논 원정 경기 패배를 겪었다. 좋지 않은 성적이 나오자 조광래 감독은 경질되고 말았다.
이어서 대표팀 지휘봉을 최강희 감독은 기존의 조광래 감독과 다른 경기 내용을 보였다. 최전방에 체격이 좋은 이동국, 김신욱을 배치하고 긴 패스로 연결하는 방법이었다. 최강희 감독의 대표팀은 초반 카타르와 레바논에게 7골을 뽑아내며 ‘닥공’의 위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지나해 9월 우즈베키스탄과의 원정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한 이후 경기 결과가 좋지 않았다. 우즈베키스탄전 이후 7경기에서 2승 1무 4패를 기록했다. 이에 성난 축구팬들은 ‘뻥축구’를 한다며 최강희 감독을 비난했다.
그렇다면 과연 홍명보 감독은 어떤 축구를 보여줄까. 홍명보 감독은 지난 25일 기자회견에서 “스페인과 독일과 같은 축구가 아닌 ‘한국형 전술’로 세계무대에 도전 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홍명보 감독이 말한 내용에서 세계 축구 흐름을 선도하고 있는 스페인, 독일과 같은 짧은 패스를 고집하지 않겠다는 의중을 볼 수 있다.
홍명보 감독은 동메달을 거머쥔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상대에 따라 전술에 변화를 줬다. 하지만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한 압박과 3선 간격 유지는 홍명보 감독 전술의 핵심이었다. 이를 바탕으로 공격진영에서는 부분적으로 짧은 패스를 주고 받으며 상대의 수비를 허물었으며, 중앙 수비진에는 긴 패스가 좋은 선수들을 배치해 한 번에 긴 패스로 역습을 가져갔다.
러시아에서 5개월간의 지도자 수업을 마친 홍명보 감독이 준비한 ‘한국형 전술’이 과연 어떤 모습일지 호주전을 상대로 지켜볼 수 있다.
한국 축구는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조광래 전 대표팀 감독이 지휘하면서 짧은 패스 축구를 선보였다. 당시 조광래 감독의 축구는 초반 좋은 반향을 일으켰다. 그 동안 한국 대표팀에서 볼 수 없었던 아기자기한 패스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모습에 축구 팬들은 ‘만화 축구’라고 불렀다
이어서 대표팀 지휘봉을 최강희 감독은 기존의 조광래 감독과 다른 경기 내용을 보였다. 최전방에 체격이 좋은 이동국, 김신욱을 배치하고 긴 패스로 연결하는 방법이었다. 최강희 감독의 대표팀은 초반 카타르와 레바논에게 7골을 뽑아내며 ‘닥공’의 위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지나해 9월 우즈베키스탄과의 원정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한 이후 경기 결과가 좋지 않았다. 우즈베키스탄전 이후 7경기에서 2승 1무 4패를 기록했다. 이에 성난 축구팬들은 ‘뻥축구’를 한다며 최강희 감독을 비난했다.
그렇다면 과연 홍명보 감독은 어떤 축구를 보여줄까. 홍명보 감독은 지난 25일 기자회견에서 “스페인과 독일과 같은 축구가 아닌 ‘한국형 전술’로 세계무대에 도전 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홍명보 감독이 말한 내용에서 세계 축구 흐름을 선도하고 있는 스페인, 독일과 같은 짧은 패스를 고집하지 않겠다는 의중을 볼 수 있다.
홍명보 감독은 동메달을 거머쥔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상대에 따라 전술에 변화를 줬다. 하지만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한 압박과 3선 간격 유지는 홍명보 감독 전술의 핵심이었다. 이를 바탕으로 공격진영에서는 부분적으로 짧은 패스를 주고 받으며 상대의 수비를 허물었으며, 중앙 수비진에는 긴 패스가 좋은 선수들을 배치해 한 번에 긴 패스로 역습을 가져갔다.
러시아에서 5개월간의 지도자 수업을 마친 홍명보 감독이 준비한 ‘한국형 전술’이 과연 어떤 모습일지 호주전을 상대로 지켜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