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이탈리아의 주장이자 주전 골키퍼인 지안루이지 부폰(35)이 잇단 선방쇼를 펼치며 팀을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3위로 이끌었다.
이탈리아는 1일(한국시간) 브라질 살바도르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3-4위 결정전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2-2로 무승부를 거둔 후 승부차기에서 3–2 로 승리하며 3위에 올랐다. 부폰은 이날 경기서 우루과이의 무수한 슈팅을 막아내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부폰의 활약은 경기 내내 이어졌다. 전반 11분 포를란의 프리킥을 막아낸 것을 시작으로, 전반 26분 수아레스가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시도한 강력한 슈팅도 쳐냈다. 그는 전반 36분과 38분 막시 페레이라의 터닝 슛과 포를란의 중거리 슛도 모두 막아냈다.
후반 12분 카바니에게 실점을 허용했지만, 그의 활약은 계속됐다. 특히 후반 22분 포를란의 연이은 두 번의 강력한 슛을 막아낸 것은 그의 능력이 아직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준 대표적인 장면이었다.
부폰은 비록 후반 32분 카바니의 프리킥을 막지 못하며 후반전에만 2골을 실점했지만, 그의 진가는 승부차기에서 다시 한 번 드러났다.
그는 1번 키커 포를란, 4번과 5번 키커 카세레스와 가르가노의 슈팅을 막아내며 이탈리아의 승부차기 3-2 승리를 이끌었다. 부폰의 맹활약에 결국 이탈리아가 120분 간의 혈투를 승리로 장식했다.
스페인과의 4강전 승부차기에서는 단 하나의 승부차기도 막지 못하며 팀의 패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부폰이다. 그러나 그는 패배를 딛고 심기일전해, 3-4위전에서는 엄청난 선방쑈를 펼치며 세계 최고 골키퍼란 어떤 모습인지를 스스로 증명해냈다.
ⓒIMAGO/BPI/스포탈코리아
이탈리아는 1일(한국시간) 브라질 살바도르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3-4위 결정전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2-2로 무승부를 거둔 후 승부차기에서 3–2 로 승리하며 3위에 올랐다. 부폰은 이날 경기서 우루과이의 무수한 슈팅을 막아내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부폰의 활약은 경기 내내 이어졌다. 전반 11분 포를란의 프리킥을 막아낸 것을 시작으로, 전반 26분 수아레스가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시도한 강력한 슈팅도 쳐냈다. 그는 전반 36분과 38분 막시 페레이라의 터닝 슛과 포를란의 중거리 슛도 모두 막아냈다.
후반 12분 카바니에게 실점을 허용했지만, 그의 활약은 계속됐다. 특히 후반 22분 포를란의 연이은 두 번의 강력한 슛을 막아낸 것은 그의 능력이 아직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준 대표적인 장면이었다.
부폰은 비록 후반 32분 카바니의 프리킥을 막지 못하며 후반전에만 2골을 실점했지만, 그의 진가는 승부차기에서 다시 한 번 드러났다.
그는 1번 키커 포를란, 4번과 5번 키커 카세레스와 가르가노의 슈팅을 막아내며 이탈리아의 승부차기 3-2 승리를 이끌었다. 부폰의 맹활약에 결국 이탈리아가 120분 간의 혈투를 승리로 장식했다.
스페인과의 4강전 승부차기에서는 단 하나의 승부차기도 막지 못하며 팀의 패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부폰이다. 그러나 그는 패배를 딛고 심기일전해, 3-4위전에서는 엄청난 선방쑈를 펼치며 세계 최고 골키퍼란 어떤 모습인지를 스스로 증명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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