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컨페드컵] '최강' 스페인마저 격파...네이마르의 시대가 열렸다
입력 : 2013.07.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2013 컨페드컵] 네이마르로 시작해 네이마르로 끝난 2013컨페더레이션스컵이었다. 대회 전 거품 논란에 휩싸였던 네이마르가 대륙간 챔피언들의 대회인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환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조국 브라질에 통산 4번째 우승을 선사했다.

브라질은 1일(한국시간) 새벽 리우 데 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대회 결승에서 스페인을 3-0으로 물리쳤다. 삼바 축구의 성지에서 쟁취한 완벽한 승리였고, 그 가운데 네이마르가 있었다.

네이마르는 이날 대회 4호골을 포함해 1골1도움의 완벽한 활약을 펼치며 스페인을 침물시켰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터진 프레드의 선제골을 사실상 만들어냈던 네이마르는 전반 44분 상대 왼쪽을 또다시 파고들며 강력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 2-0의 리드를 안겼다.

뿐만 아니라 네이마르는 후반 2분 프레드의 3번째 추가골까지 더하는 등 완벽한 활약을 펼치며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부터 전경기(4경기) 출전해 모든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네이마르는 세계 최강인 스페인을 상대로 완벽한 플레이로 승리를 따내며 그간 자신을 따라다녔던 거품 논란을 완벽히 잠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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