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중국축구협회가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한 호세 안토니오 카마초 감독에게 쓴 돈이 무려 280억원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축구 발전에 필요한 인프라 투자에는 미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대표팀을 이끌던 카마초 감독은 지난 6월 말 전격 경질됐다. 중국축구협회는 카마초 감독의 후임을 물색 중이다. 그런데 카마초 감독에게 지급할 위약금이 논란의 도마에 오르면서 중국축구협회를 향해 화살이 빗발치고 있다.
중국 ‘소후닷컴 스포츠’의 2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축구협회가 카마초 감독에게 경질에 따른 300만 위안을 위약금을 지불하면 2년이 안 되는 기간 동안 총 1억 5,000만 위안(약 280억원)을 주게 된다. 카마초 감독의 요구에 따라 지불하면 1억 8,000만 위안(약 335억원)이 넘는다.
이 엄청난 금액에 ‘소후닷컴 스포츠’는 혀를 내둘렀다. 그리고 중국 축구 인프라에 투자에 금액을 거론하며 중국축구협회를 비난했다.
‘소후닷컴 스포츠’는 중국 국가체육총국이 현재 중국 내 47개 시의 학교 축구에 1년간 투자한 돈이 5,000만 위안(약 93억원)이었다면서 2008년에는 청소년 축구 투자에 연간 200만 위안(3억 8,000만원)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상하이의 한 초등학교 선수들이 출국해 경기에 참가했으나 중국 내 시 단위 경기에는 참가해본 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 이유는 지방축구협회의 예산 부족이 원인이었다. 이 외에도 베이징에는 축구장이 단 80곳 뿐이고 거론하며 부족한 축구장도 지적했다.
‘소후닷컴 스포츠’는 “현재의 상황을 보면 거액을 써서 특급 주방장을 데려왔으나 식재료에는 투자를 안 한 것이나 다름 없다”며 명장 모시기에 급급한 나머지 정작 중요한 곳에는 돈을 쓰지 않은 중국축구협회를 비난했다.
외신팀 정희정 에디터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중국 대표팀을 이끌던 카마초 감독은 지난 6월 말 전격 경질됐다. 중국축구협회는 카마초 감독의 후임을 물색 중이다. 그런데 카마초 감독에게 지급할 위약금이 논란의 도마에 오르면서 중국축구협회를 향해 화살이 빗발치고 있다.
중국 ‘소후닷컴 스포츠’의 2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축구협회가 카마초 감독에게 경질에 따른 300만 위안을 위약금을 지불하면 2년이 안 되는 기간 동안 총 1억 5,000만 위안(약 280억원)을 주게 된다. 카마초 감독의 요구에 따라 지불하면 1억 8,000만 위안(약 335억원)이 넘는다.
이 엄청난 금액에 ‘소후닷컴 스포츠’는 혀를 내둘렀다. 그리고 중국 축구 인프라에 투자에 금액을 거론하며 중국축구협회를 비난했다.
‘소후닷컴 스포츠’는 중국 국가체육총국이 현재 중국 내 47개 시의 학교 축구에 1년간 투자한 돈이 5,000만 위안(약 93억원)이었다면서 2008년에는 청소년 축구 투자에 연간 200만 위안(3억 8,000만원)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상하이의 한 초등학교 선수들이 출국해 경기에 참가했으나 중국 내 시 단위 경기에는 참가해본 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 이유는 지방축구협회의 예산 부족이 원인이었다. 이 외에도 베이징에는 축구장이 단 80곳 뿐이고 거론하며 부족한 축구장도 지적했다.
‘소후닷컴 스포츠’는 “현재의 상황을 보면 거액을 써서 특급 주방장을 데려왔으나 식재료에는 투자를 안 한 것이나 다름 없다”며 명장 모시기에 급급한 나머지 정작 중요한 곳에는 돈을 쓰지 않은 중국축구협회를 비난했다.
외신팀 정희정 에디터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