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최근 원치 않은 일로 논란을 겪고 있는 최강희 전 국가대표 감독이 ‘SNS 논란’ 이후 처음으로 입을 열며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다.
최강희 감독은 5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축구 토크쇼에 전화 연결해서 근래 답답한 상황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민감한 상황에서의 직접적인 언급이었지만 최 감독은 작심한 듯 모든 것을 숨김없이 밝혔다.
최 감독은 “봉동으로 내려와 마음 편히 잘 지내고 있었는데 편치 않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을 꺼냈고 이어 “사실이 아닌 일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확대 보도되고 논란이 돼 당황스럽다.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들이 일어나서 화가 난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최 감독은 최근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기성용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내고 수비수와 관련해 ‘혈액형론’을 이야기한 게 보도돼 논란이 됐다. 이에 국가대표 수비수인 윤석영이 자신의 SNS를 통해 반박하는 듯 한 글을 남겨 논란은 더욱 커져만 갔다.
이에 대해 최 감독은 "나의 말이 왜곡되고 와전되는 것은 감수할 수 있지만 하지도 않은 말이 한 것처럼 나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이어 “나도 팬들도 당사자들(선수들)도 혼란스럽다. 어떻게 시작됐는지도 모를 일들이 사실처럼 보도됐다. 개인적으로 화가 난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기성용, 구자철 등 해외파와의 불화설에도 확실하게 매듭을 지었다. 최 감독은 “사실 그런 질문을 많이 받았고, 늘 같은 대답을 했다. 성격상 무엇을 숨기거나 일부러 빼지 않는다”면서 “만약 어떤 선수를 뽑지 않는 것에 개인적인 감정이 들어간다면, 대표팀 감독으로서의 자질이 없는 것”며 말도 안 되는 루머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최 감독은 “최종예선 3경기를 남기고 23명을 선발해 일사불란하게 가는 게 낫다고 판단을 했고 언론을 통해서도 그런 점을 분명히 밝혔다"고 설명했고 ”그것을 논란이라고 말하는 게 이상하다“며 일축했다.
또한, 해외파와 국내파의 갈등이 없었음을 분명히 했다. 최 감독은 “여태껏 지도자를 해오면서 가장 중요시한 게 팀 분위기였다. 주변에서 자꾸 색안경을 끼고 선수들에게 팀 분위기가 어떠냐는 질문을 하면서 국내파와 해외파 사이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이야기를 해왔다"며 "감독으로서 팀 분위기를 해치는 선수는 절대 용납하지 않았다. 절대 그런 일은 없었다. 아무리 이야기해도 믿어주지 않는 게 안타깝다"고 아쉬워했다.
최강희 감독은 5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축구 토크쇼에 전화 연결해서 근래 답답한 상황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민감한 상황에서의 직접적인 언급이었지만 최 감독은 작심한 듯 모든 것을 숨김없이 밝혔다.
최 감독은 “봉동으로 내려와 마음 편히 잘 지내고 있었는데 편치 않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을 꺼냈고 이어 “사실이 아닌 일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확대 보도되고 논란이 돼 당황스럽다.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들이 일어나서 화가 난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최 감독은 최근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기성용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내고 수비수와 관련해 ‘혈액형론’을 이야기한 게 보도돼 논란이 됐다. 이에 국가대표 수비수인 윤석영이 자신의 SNS를 통해 반박하는 듯 한 글을 남겨 논란은 더욱 커져만 갔다.
이에 대해 최 감독은 "나의 말이 왜곡되고 와전되는 것은 감수할 수 있지만 하지도 않은 말이 한 것처럼 나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이어 “나도 팬들도 당사자들(선수들)도 혼란스럽다. 어떻게 시작됐는지도 모를 일들이 사실처럼 보도됐다. 개인적으로 화가 난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기성용, 구자철 등 해외파와의 불화설에도 확실하게 매듭을 지었다. 최 감독은 “사실 그런 질문을 많이 받았고, 늘 같은 대답을 했다. 성격상 무엇을 숨기거나 일부러 빼지 않는다”면서 “만약 어떤 선수를 뽑지 않는 것에 개인적인 감정이 들어간다면, 대표팀 감독으로서의 자질이 없는 것”며 말도 안 되는 루머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최 감독은 “최종예선 3경기를 남기고 23명을 선발해 일사불란하게 가는 게 낫다고 판단을 했고 언론을 통해서도 그런 점을 분명히 밝혔다"고 설명했고 ”그것을 논란이라고 말하는 게 이상하다“며 일축했다.
또한, 해외파와 국내파의 갈등이 없었음을 분명히 했다. 최 감독은 “여태껏 지도자를 해오면서 가장 중요시한 게 팀 분위기였다. 주변에서 자꾸 색안경을 끼고 선수들에게 팀 분위기가 어떠냐는 질문을 하면서 국내파와 해외파 사이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이야기를 해왔다"며 "감독으로서 팀 분위기를 해치는 선수는 절대 용납하지 않았다. 절대 그런 일은 없었다. 아무리 이야기해도 믿어주지 않는 게 안타깝다"고 아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