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파주] 김성민 기자= 흔히들 축구 국가 대표팀의 감독직은 독이 든 성배라고들 한다. 결과가 좋을 때는 칭송받기 마련이나, 그 반대일 경우에는 여론과 팬들로부터 비난의 폭격을 맞기 일쑤다.
선수들도 예외가 아니다. 특히 대표팀의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는 선수들이라면 더할 나위 없다. 감독과 행보를 같이 해야 하는 것이 최전방 공격수들의 운명이라지만, 때로는 도 넘은 비난에 선수들의 어깨가 축 쳐지는 것도 사실이다.
홍명보 감독이 또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이러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이번 동아시안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표팀 공격진에 메스를 들었다. 홍명보호 1기에 선발된 최전방 공격수들은 김신욱을 제외하고는 모두 새로운 얼굴들이다. 해외파는 원칙적으로 제외한 것을 뒤로 하더라도 그동안 대표팀의 붙박이 공격수였던 이동국, 이근호를 제외하고 김동섭, 서동현등의 최전방 공격 자원들이 선발된 것이다.
홍명보 감독이 생각하기에 대표팀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가 ‘최전방 공격수’에 있다는 판단에서다. 대표팀이 지난 6월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얻은 성적표만 봐도 이를 잘 알 수 있다. 총 3경기를 치르는 동안 대표팀이 공식적으로 기록한 골수는 단 2 골. 이마저도 공격수의 발끝에서 나온 골은 단 하나도 없었다.
레바논 원정에서는 수비수 김치우가 기록한 프리킥 골. 우즈베키스탄과의 홈경기에서는 상대의 자책골뿐이였다. 그야말로 공격수들의 ‘득점력’에 있어서는 총체적 난국이라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이번 동아시안컵을 앞두고 선발된 세 공격수의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다. 홍명보의 원톱 체재에서 자신들의 활약 여부에 ‘골 결정력 부족’이라는 대표팀의 고질적인 문제 해결여부가 달려있기 때문이다. 김신욱을 비롯한 서동현 그리고 김동섭도 이를 잘 아는 지 이구동성으로 당연한 첫 해결 과제로 ‘득점력 향상’을 뽑았다.
세 공격수중 맏형인 서동현이 “기회가 되면 나가서 골을 넣도록 준비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지자 후배 김동섭 또한 “설레이고 책임감을 새기고 왔다. 골로써 보답하겠다”며 골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신욱도 포지션 경쟁을 펼쳐야 하는 두 선수의 이러한 발언에 화답하듯 “공격수가 100점짜리가 되려면 늘 골을 목표로 뛰어야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동현)-김(동섭)-김(신욱)으로 이어지는 공격수 트리오가 이구동성으로 득점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이제 홍명보호 1기의 첫 무대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0일 열리는 호주와의 첫 경기에서 ‘서-동-욱 트리오’가 공언한 ‘첫 축포’가 터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 김재호 기자
선수들도 예외가 아니다. 특히 대표팀의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는 선수들이라면 더할 나위 없다. 감독과 행보를 같이 해야 하는 것이 최전방 공격수들의 운명이라지만, 때로는 도 넘은 비난에 선수들의 어깨가 축 쳐지는 것도 사실이다.
홍명보 감독이 또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이러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이번 동아시안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표팀 공격진에 메스를 들었다. 홍명보호 1기에 선발된 최전방 공격수들은 김신욱을 제외하고는 모두 새로운 얼굴들이다. 해외파는 원칙적으로 제외한 것을 뒤로 하더라도 그동안 대표팀의 붙박이 공격수였던 이동국, 이근호를 제외하고 김동섭, 서동현등의 최전방 공격 자원들이 선발된 것이다.
홍명보 감독이 생각하기에 대표팀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가 ‘최전방 공격수’에 있다는 판단에서다. 대표팀이 지난 6월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얻은 성적표만 봐도 이를 잘 알 수 있다. 총 3경기를 치르는 동안 대표팀이 공식적으로 기록한 골수는 단 2 골. 이마저도 공격수의 발끝에서 나온 골은 단 하나도 없었다.
레바논 원정에서는 수비수 김치우가 기록한 프리킥 골. 우즈베키스탄과의 홈경기에서는 상대의 자책골뿐이였다. 그야말로 공격수들의 ‘득점력’에 있어서는 총체적 난국이라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이번 동아시안컵을 앞두고 선발된 세 공격수의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다. 홍명보의 원톱 체재에서 자신들의 활약 여부에 ‘골 결정력 부족’이라는 대표팀의 고질적인 문제 해결여부가 달려있기 때문이다. 김신욱을 비롯한 서동현 그리고 김동섭도 이를 잘 아는 지 이구동성으로 당연한 첫 해결 과제로 ‘득점력 향상’을 뽑았다.
세 공격수중 맏형인 서동현이 “기회가 되면 나가서 골을 넣도록 준비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지자 후배 김동섭 또한 “설레이고 책임감을 새기고 왔다. 골로써 보답하겠다”며 골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신욱도 포지션 경쟁을 펼쳐야 하는 두 선수의 이러한 발언에 화답하듯 “공격수가 100점짜리가 되려면 늘 골을 목표로 뛰어야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동현)-김(동섭)-김(신욱)으로 이어지는 공격수 트리오가 이구동성으로 득점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이제 홍명보호 1기의 첫 무대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0일 열리는 호주와의 첫 경기에서 ‘서-동-욱 트리오’가 공언한 ‘첫 축포’가 터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 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