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왕찬욱 기자= 북한 여자대표팀이 ‘북한’이라는 표현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했다.
북한의 김광웅 기술분석책임자 겸 보조감독은 선수를 대표해 나온 김성희와 함께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EAFF 동아시안컵 2013(이하 동아시안컵) 공식 기자회견에서 경기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김광민 책임감독은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았다.
북한 여자대표팀이 한국땅을 밟은 것은 지난 2005년에 한국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이후 8년 만의 일이었다. 그만큼 취재열기는 국내외 가릴 것 없이 뜨거웠다.
기자회견이 시작되기 전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북한이라는 표현 대신 북측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줄 것을 부탁했다. 북한은 '북한'이라는 말에 반응은 민감했고, 북측이라는 명칭을 사용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런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예선과 2011 아시안컵 대회에서 마주쳤을 때도 한국 취재진에 북한이 아닌 북측이라는 명칭을 사용해달라고 계속 요청했다.
해외 취재진도 북한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 해외기자는 “남북관계가 상당히 안 좋았다. 이 시점에서 한국을 방문한 느낌이 어떤가”라고 물었고 이에 북한은 우린 동아시안컵 대회에 참여하러 왔고 축구를 하기 위해 왔다”라며 직접적인 답변을 피했다.
사진=김재호 기자
북한의 김광웅 기술분석책임자 겸 보조감독은 선수를 대표해 나온 김성희와 함께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EAFF 동아시안컵 2013(이하 동아시안컵) 공식 기자회견에서 경기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김광민 책임감독은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았다.
북한 여자대표팀이 한국땅을 밟은 것은 지난 2005년에 한국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이후 8년 만의 일이었다. 그만큼 취재열기는 국내외 가릴 것 없이 뜨거웠다.
기자회견이 시작되기 전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북한이라는 표현 대신 북측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줄 것을 부탁했다. 북한은 '북한'이라는 말에 반응은 민감했고, 북측이라는 명칭을 사용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런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예선과 2011 아시안컵 대회에서 마주쳤을 때도 한국 취재진에 북한이 아닌 북측이라는 명칭을 사용해달라고 계속 요청했다.
해외 취재진도 북한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 해외기자는 “남북관계가 상당히 안 좋았다. 이 시점에서 한국을 방문한 느낌이 어떤가”라고 물었고 이에 북한은 우린 동아시안컵 대회에 참여하러 왔고 축구를 하기 위해 왔다”라며 직접적인 답변을 피했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