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전주] 정지훈 기자= 아이티전 대승에도 웃지 않았던 홍명보 감독이 크로아티아와의 경기가 끝난 후 선수들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10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에서 1-2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아쉬운 패배였다. 한국은 전반전에 크로아티아의 파상공세를 받았지만 곽태휘를 중심으로 한 수비진은 몸을 날리는 수비를 통해 무실점을 지켰고 안정적인 수비를 이끌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홍명보호는 후반 들어 구자철을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이후 경기력은 살아났고 후반 초반 손흥민의 날카로운 슈팅으로 김영권, 이청용 등이 찬스를 잡았지만 골 결정력 부족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결국 찬스를 살리지 못한 한국은 후반 19분과 25분 크로아티아의 막강한 제공권에 수비가 흔들렸고 결국 집중력 부족을 노출하며 비다와 칼리니치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경기 후 홍명보 감독은 “크로아티아를 맞이해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후반 들어 대등한 경기를 했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며 이례적으로 선수들에게 칭찬을 건넸다.
조금은 의외였다. 아이티전 대승에도 웃지 않았던 홍 감독이기에 이날도 불만족스러운 답변을 내놓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정반대였다. 이유는 경기력이었다.
홍 감독은 “아이티전 같은 경우에는 미드필드 플레이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티와 크로아티아는 전혀 다른 팀이기에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이 잘해줬다고 생각한다. 또한 후반 들어서는 우리가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이유를 밝혔다.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했던 홍명보 감독. 이것이 아이티전에 웃지 않았던 홍 감독이 패배에도 웃었던 이유다.
사진=김재호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10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에서 1-2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아쉬운 패배였다. 한국은 전반전에 크로아티아의 파상공세를 받았지만 곽태휘를 중심으로 한 수비진은 몸을 날리는 수비를 통해 무실점을 지켰고 안정적인 수비를 이끌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홍명보호는 후반 들어 구자철을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이후 경기력은 살아났고 후반 초반 손흥민의 날카로운 슈팅으로 김영권, 이청용 등이 찬스를 잡았지만 골 결정력 부족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결국 찬스를 살리지 못한 한국은 후반 19분과 25분 크로아티아의 막강한 제공권에 수비가 흔들렸고 결국 집중력 부족을 노출하며 비다와 칼리니치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경기 후 홍명보 감독은 “크로아티아를 맞이해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후반 들어 대등한 경기를 했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며 이례적으로 선수들에게 칭찬을 건넸다.
조금은 의외였다. 아이티전 대승에도 웃지 않았던 홍 감독이기에 이날도 불만족스러운 답변을 내놓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정반대였다. 이유는 경기력이었다.
홍 감독은 “아이티전 같은 경우에는 미드필드 플레이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티와 크로아티아는 전혀 다른 팀이기에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이 잘해줬다고 생각한다. 또한 후반 들어서는 우리가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이유를 밝혔다.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했던 홍명보 감독. 이것이 아이티전에 웃지 않았던 홍 감독이 패배에도 웃었던 이유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