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스 감독, ‘핵이빨’ 수아레스 복귀 고대하다
입력 : 2013.09.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리버풀의 선두를 이끌고 있는 브렌던 로저스 감독이 주포 루이스 수아레스의 복귀를 바랐다.

수아레스는 지난 시즌 막판 첼시 수비수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를 깨물어 1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 징계는 이번 시즌으로 연계되고 있어 21일 사우샘프턴전이 지나야 경기에 나설 수 있다. 현재로서는 2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캐피털 원 컵 3라운드전을 통해 복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아레스의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가자 로저스 감독은 시간이 빨리 지나길 바라는 모습이었다. 18일 ‘리버풀 에코’에 따르면 로저스 감독은 “비공개 연습 경기를 하고 있고, 그 사이에 A매치도 있어 수아레스의 컨디션은 갖춰있다”고 수아레스의 현재 근황을 전했다.

이어 “개인 연습도 오래하고 경기 도중 하는 것과 비슷하게 훈련 중”이라며 실전에 투입할 준비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물론 로저스 감독은 연습과 실전의 차이를 인정했다. 그는 “실제 경기를 하는 것과 같은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1 경기에서 100 번 대시를 하면, 훈련 때 그만큼 한다”며 실전에 버금가는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로저스 감독은 "실전에는 관중이 있다. 불안할 수 있다. 훈련 때 이러한 점을 재현할 수 없지만 좋은 컨디션은 유지할 수 있다. 난 수아레스의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고 수아레스가 1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털고 제 몫을 해낼 것으로 믿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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