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회장, ''과르디와 함께 성장할 것''
입력 : 2013.09.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울리 회네스 바이에른 뮌헨 회장이 시즌 초반 좋은 원활하게 팀을 지휘하고 있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지난 1월 바르셀로나에서 지휘봉을 놓고 휴식을 취하던 과르디올라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의 차기 감독으로 선임됐다. 이후 바이에른은 기존의 유프 하인케스 감독 밑에서 독일 구단 최초로 트레블을 달성하는 기쁨을 누렸다.

그러나 새롭게 팀을 맡을 과르디올라 감독은 맘껏 웃을 수 없었다. 새롭게 맞을 팀이 유럽에서 최정상에 올랐기 때문에 부담감은 이루 말 할 수가 없었다. 이후 독일 슈퍼컵에서 숙적 도르트문트에 2-4로 패하며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지금까지 치른 6경기에서 5승 1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새벽(한국시간)에 열린 하노버와의 DFB 포칼 2라운드에서도 4-1 대승을 거두며 3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새로운 감독 밑에서 성공을 이어가고 있는 바이에른의 회네스 회장은 과르디올라 감독에 대해“그는 매우 솔직한 사람이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숨기지 않고 표현한다”며 “그가 우리와 함께 있어 매우 행복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우리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했던 바르셀로나의 시스템과 연결돼있다. 우리는 천천히 성장할 것이고 후에는 눈에 띄는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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